오늘도 자급자족 - 아오모리에서 일궈낸 세 가족의 행복한 0엔 생활
다무라 유니 지음 / 애플북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명 : 오늘도 자급자족

📍저자 : 다무라 유니

📍출판사 : 애플북스

📍장르 : 에세이

아오모리의 작은 시골에서 전기·가스·수도에 기대지 않고 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신기하면서도, 이상하게 마음은 편안해졌습니다.

덜 가지는 삶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누리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도시의 분주함에 지쳐있던 제 마음에 싱그러운 흙냄새와 소박한 일상의 기쁨을 불어넣어 준 참 다정한 책 입니다

시골에서 직접 밭을 일구고 식재료를 수확하며, 자연의 순리에 맞춰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급자족 삶의 기쁨을 정갈하고 다정한 언어로 담아낸 라이프스타일 에세이입니다

계절의 변화에 맞춰 씨앗을 심고 흙을 어루만지며 작은 싹을 터뜨리는 서툴지만 설레는 첫 출발의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무엇이든 빠르게 얻으려 했던 제 얕은 욕심을 깊이 돌아보며, 기다림 속에서 비로소 피어나는 일상의 단단한 가치를 깨달았습니다.

직접 수확한 정직한 식재료로 정성껏 한 끼 밥상을 차려내며, 소박한 음식 하나에도 깊은 감사함을 느끼는 치유의 일상이 그려집니다.



나를 위해 정성스레 마음을 쏟는 한 끼야말로 스스로를 진짜 사랑하는 다정한 방법임을 마음에 깊이 새겼습니다.

자연이 주는 시련이나 작은 실패마저도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품어 안고, 이웃과 따스한 온정을 나누며 살아가게 되는 가슴 뭉클한 결말이 이어집니다.

욕심을 비워낸 자리에 들어찬 온전한 평온을 마주하며, 지쳐있던 제 영혼 위로 포근한 위로와 눈부신 희망이 가득 차올랐습니다.

요리를 조금 더 직접 해보고, 필요 없는 물건을 덜 사고, 가까운 사람과 물건과 마음을 나누고, 자연의 변화를 바라보는 시간을 조금 늘리는 것만으로도 삶의 속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껴서 부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적게 소비하면서도 더 풍성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