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준비의 기술 - 나답게 은퇴하기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김재필 지음 / 메이킹북스 / 202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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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은퇴 준비의 기술

📍저자 : 김재필

📍출판사 : 메이킹 북스

📍장르 : 중년의 자기계발

은퇴는 언젠가 맞이할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해야 할 두 번째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은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돈부터 떠올렸는데, 이 책은 돈만큼이나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지, 누구와 함께할지까지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막연하고 두렵게만 느껴졌던 은퇴라는 삶의 전환점이 내 인생의 가장 찬란한 2막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준 고마운 책입니다

몇십 년 동안 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직책과 명함이 나를 설명해주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막상 그것들이 사라지고 나면 내게 무엇이 남는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은퇴 준비의 첫 단계는 통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다시 바라보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퇴를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삶의 전환으로 바라봅니다. 퇴직을 앞두면 불안과 두려움이 커지고, 실제로 퇴직 후 첫 시기에 공허감이나 상실감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자신의 두려움을 적어보고 해체해보라고 이야기합니다.

걱정은 막연하게 둘수록 커지지만, 하나씩 이름을 붙이면 의외로 해결 방법이 보일 때가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재무 설계 부분은 은퇴 준비에서 가장 현실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월급이 끊긴 이후의 삶에서는 자산의 크기만큼이나 매달 들어오고 나가는 돈의 흐름이 중요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에 있는 은퇴 자금 진단표와 월별 현금흐름 시뮬레이션 같은 실천 항목도 좋았습니다.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계산해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실용적이었습니다.

직장을 떠나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사회적 접촉, 퇴직 후 달라지는 직장 동료와의 관계,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드는 방법, 그리고 고독과 고립의 차이까지 이야기합니다.

건강을 가장 큰 은퇴 자산으로 보고 검진과 운동, 수면, 식습관을 점검하게 하며, 동시에 퇴직 후 찾아올 수 있는 상실감과 허탈감을 대비해 새로운 루틴과 배움의 시간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은퇴를 준비한다는 것은 오래 사는 것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잘 살아갈 것인가를 준비하는 일이라는 메시지가 마지막까지 이어져 마음에 남았습니다.

은퇴를 앞두고 불안과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는 중장년층분들, 언젠가 맞이할 미래의 삶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싶은 청년들, 그리고 나이다운 단단함과 진정한 삶의 여유를 가꾸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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