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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산책
조항록 지음 / 행복우물 / 2026년 8월
평점 :
📍도서명 :
시절산책
📍저자 :
조항록
📍출판사 :
행복우물
📍장르 :
에세이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평범한 순간에도 오래 간직할 만한 기억과
감정이 숨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저의 지난 시절도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늦추고 지나온 시간을
바라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어린 시절의 기억과 지나간 시간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펼쳐집니다.
지금은 너무 익숙해서 잊고 지냈던 풍경과 사람들도 그 시절에는 우리
삶의 전부였을 때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의 동네와 친구들, 가족과 함께했던 소소한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장면들이 시간이 지나고 나니 오히려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갓 피어난 민들레와 싱그러운 초록의 잎사귀들, 그리고 길거리에서 스쳐 지나가는 인연들의 소소한 일상을 다정히
관찰하는 이야기을 보여줍니다
곁에 있는 평범한 것들을 유심히 들여다볼 때 비로소 삶의 깊은 평화가
피어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남들의 화려한 삶과 나를 비교하느라 정작 내 눈앞에 펼쳐진
계절의 아름다움과 스쳐 가는 이웃들의 온기를 지나쳐버렸던 제 얕은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 곁에 숨 쉬는 소소한 일상을 정성껏 바라봐 주는 다정한
시선이야말로 마음을 살찌우는 진짜 지혜임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시련과 변화조차 자연스러운 삶의 섭리로 품어내는 다정한 지혜를
마주하며, 팍팍했던 제 마음 위로 포근한 위로와 눈부신 희망이 가득 차올랐습니다.
바쁘게 살아가느라 자신의 지난 시간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부모님이나 가족과의 추억을 떠올리고 싶은 분, 어린 시절의 자신을 한번 만나보고 싶은 분, 요즘 삶이 조금 지치고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분에게도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단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