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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한 자는 가장 완벽한 노예가 된다 ㅣ 시대철학 3
그리고리 예피모비치 라스푸틴 지음 / 비원 / 2026년 8월
평점 :
📍도서명 :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한 자는 가장 완벽한
노예가 된다
📍저자 :
라스푸틴
📍출판사 :
비원
📍장르 :
인문학
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만이 아니라, 내 생각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입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접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습니다.
뉴스와 인터넷, 유튜브와 SNS에는 수많은 주장과 판단이 넘쳐납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내가 직접 판단하기보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결론을 편하게 받아들이게 될 때가 있습니다.
생각하기를 멈추는 순간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따라
살아가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평소의 제 모습을 많이 돌아보게 됐습니다.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충분히 생각하기도 전에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부터 확인하고,
다수가 선택한 방향이면 별다른 의심 없이 따라갔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인상 깊었던 것은 다수가 믿는다고 해서 반드시 진실인 것은 아니다라는 관점입니다.
사람은 혼자 판단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같은 이야기를 할 때 마음이
편해집니다. ‘
다들 그렇게 생각하니까 맞겠지’라고 생각하면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 편안함이 생각을 멈추게 만드는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이어서 권위 있는 사람의 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라는 점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직책이나 명성, 나이, 경력 등을 보고 상대방의 말을 쉽게 신뢰합니다.
물론 경험 많은 사람의 이야기는 중요하지만, 그 말이 언제나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스스로
확인하는 태도입니다.
우리는 정보를 얻는 것이 너무 쉬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검색 한 번이면 수많은 자료를 찾을 수 있지만, 오히려 그만큼 잘못된 정보도 쉽게 접하게 됩니다.
제목만 읽고 판단하거나 짧은 영상 하나를 보고 전체 내용을 이해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바쁜 일상 속에서 기사의 제목만 보고 내용을 짐작하거나, 누군가의 말 한마디를 사실처럼 받아들였던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낀 것은 정보가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무엇을 살 것인지,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누구의 말을 믿을 것인지, 어떤 투자 결정을 내릴 것인지까지 결국 중요한 것은 남들이 그렇게 하니까가 아니라 나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더욱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SNS에서 본 이야기, 누군가의 성공담, 유명인의 말, 다수의 의견을 무조건 믿기보다 한 번쯤 멈춰서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