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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타임 ㅣ 몸쓰기 시리즈 7
김강윤 지음 / 라라 / 2026년 7월
평점 :
📍도서명 :
다이빙
타임
📍저자 :
김강윤
📍출판사 :
라라
📍장르 :
에세이
단순히 물속으로 뛰어드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가진 몸의 가능성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평소에는 몸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살았는데, 책을 읽고 나니 몸을 잘 쓰는 일이 곧 나를 더 잘 돌보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의 중압감에 지쳐 도망치듯 다이빙을 시작하며 마주하게 된 깊은
바닷속 세계와, 그곳에서 발견한 내면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차근차근 들려줍니다.
거센 파도와 끝 모를 수심 앞에서 덜컥 겁을 먹었던 첫 다이빙의
순간이 그려집니다.
물속에 들어가기 직전의 두려움과 망설임을 읽으며, 두려움은 피해야 할 장애물이 아니라 내 삶을 더 깊이 살아가기
위해 통과해야 할 첫 번째 문이라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거친 호흡을 가다듬고 물속 깊은 곳으로 내려가 마주하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침묵의 순간들이 펼쳐집니다.
물 밑에서는 세상의 모든 소음이 차단된 채 오직 자신의 숨소리만
들린다고 합니다
수면 아래에서 나를 가만히 다독이는 그 고요함이야말로 나를
지키는 진짜 휴식임을 깨달았습니다.
바다 깊은 곳을 충분히 거닌 후, 마침내 수면 위로 올라와 들이마시는 벅찬 첫 호흡의 감동을
전합니다. 물속에서 견뎌낸 시간 덕분에 수면 위에서 마시는 공기 한 모금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이빙을 잘하기 위한 방법만을 이야기하는 책으로 읽기보다는, 내 몸과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에세이로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