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바다 세상 백과 ㅣ 티니핑 백과 시리즈 4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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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프린세스 캐치!티니핑 프린세스 바다 세상 백과

📍저자 : 서울문화사 편집부

📍출판사 : 서울문화사

📍장르 : 유아

딱딱하고 어려운 자연도감이 아니라, 사랑스러운 친구의 손을 잡고 신나는 바다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따뜻한 선물 상자 같은 책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티니핑들과 함께 바닷속 생태계를 탐험하며 84가지나 되는 다채로운 바다 생물들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의 세계를 바다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해 보여주는 백과 형식의 책입니다. 이야기책처럼 하나의 줄거리를 따라가기보다는 바다 세상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 특징들을 살펴보며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캐릭터를 그림으로 다시 만나고,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책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책 읽기를 권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재미있게 시작하게 만드는 것’인데, 이 책은 친숙한 캐릭터가 그 역할을 해준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혹등고래, 날치처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바다 생물들이 생생한 실물 사진과 함께 등장합니다.

단순히 자연 지식을 알려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가리비나 바다 생물이 등장하는 유명한 예술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코너가 펼쳐집니다.

과학적 탐구심에 더해 예술적 감수성까지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아이에게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느껴볼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지 못했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그림 한 점을 사이에 두고 아이와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아늑한 행복을 누렸습니다.

백과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괜찮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면 그 부분부터 펼쳐보고, 궁금한 내용이 생기면 다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방식에 정답이 없다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꽤 중요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티니핑과 함께하는 퀴즈와 미로 찾기 등 흥미진진한 두뇌 개발 놀이가 이어집니다.

책 읽기를 단순한 공부가 아닌 신나는 놀이로 받아들이게 해주는 구성 덕분에, 매번 스마트폰이나 영상을 보여주며 길렀던 미안함을 훌훌 털어낼 수 있었습니다.

책 한 권을 펼쳐놓고 아이와 눈을 맞추며 하하호호 웃는 동안, 마음속 깊은 곳까지 몽글몽글한 온기가 채워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열광하는 캐릭터의 힘을 빌려 자연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고, 생생한 사진과 예술 작품, 재미있는 두뇌 놀이까지 한 권에 밀도 높게 담아져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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