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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날이 생겼대요 -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저절로 ㅣ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신동민 그림 / 길벗스쿨 / 2026년 6월
평점 :
📍도서명 :
그래서
이런 날이 생겼대요
📍저자 :
우리누리,
신동민
📍출판사 :
길벗스쿨
📍장르 :
어린이
달력에 적힌 무수한 기념일 뒤에 숨겨진 흥미진진한 역사와 사회
상식을 다정한 만화와 이야기로 풀어내며, 암기식 지식이 아닌 일상의 소중함과 세상에 대한 넓은 시야를
선물해 주는 아주 영리하고 고마운
책입니다
생일, 설날, 현충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우리가 매년 당연하게 맞이하는 특별한 날들이
처음에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기원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하나씩 들려줍니다.
이 날은 이런 날이다라는 정의를 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날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 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귀여운 일러스트와 만화 형식으로 재미있게 나열합니다.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세계 역사와 사회 상식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쏙쏙 들어오도록 유기적으로 이끌어 줍니다.
생일을 왜 축하하게 되었는지, 설날과 추석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어린이날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은 어떤 마음에서 시작되었는지를 하나씩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읽는 내내 지식을 외운다는 느낌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 들어 부담이 전혀 없었습니다.
생일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지금은 너무 당연하게 케이크를
불고 선물을 주고받지만,
이런 문화도 오랜 시간 동안 여러 나라의 풍습이 모여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늘 반복되는 일상이라고 생각했던 하루에도 이렇게 긴 역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설날과 추석에 대한 이야기도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명절 음식을 먹고 세배를 하는 이유를 단순한 풍습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조상들을 기억하고 가족이 함께 모이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설명을
읽으니 명절이 조금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평소에는 귀찮게만 생각했던 명절도 가족을 이어주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데이처럼 외국에서 시작된 기념일도 어떻게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오게 되었는지를 설명해 주는데, 세계
문화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한다는 사실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뿐 아니라 제가 읽어도 아, 그래서 그랬구나."하고 무릎을 치게 되는 내용이 정말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책 곳곳에 들어 있는 귀엽고 익살스러운 만화와
일러스트가 내용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줍니다.
어려운 설명 대신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어 아이들이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역사와 문화, 사회 상식까지 함께 배우게 되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매일 스마트폰 화면 속 자극적인 가짜 정보들에 둘러싸여 진정한 배움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아이들은 물론이고,
아이와 눈을 맞추며 세상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소중한 가치들을
도란도란 나누고 싶은 이 시대 모든 평범한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