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특별 편 : 외계인들의 어린 시절을 엿보다 -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ㅣ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김기수 그림, 정재은 글, 정재승 기획 / 아울북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명 :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특별 편

📍저자 : 정재은,김기수

📍출판사 : 아울북

📍장르 : 어린이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뇌과학을 귀여운 외계인들의 눈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유쾌하게 풀어내어, 나와 내 아이의 행동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이야기입니다

평소 당연하게 여기던 감정과 행동, 습관들이 사실은 우리 뇌와 심리의 놀라운 작용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어려운 과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면서도 읽고 나면

느끼는게 많은 그런 작품입니다

지구인들을 관찰하던 개성 넘치는 외계인 아우레 요원들이 정작 자신들의 고향 행성에서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는지 숨겨진 에피소드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올망졸망하고 눈이 여러 개 달린 귀여운 외계인들이 겪는 엉뚱한 성장통의 줄거리를 읽으면서, 문득 제 어린 시절의 기억들과 지금 우리 아이의 유별난 행동들이 겹쳐 보여 혼자 풋 하고 웃음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다뤄지는 각 에피소드마다 뇌과학의 핵심 개념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작용, 친구의 표정을 읽어내는 사회적 뇌의 기능, 집중력이 오르고 내리는 이유 같은 것들이 어려운 용어 대신 외계인들의 생생한 에피소드로 표현됩니다.

작가님 특유의 쉬운 설명 방식이 이번에도 빛을 발합니다.

복잡한 뇌과학 개념을 이렇게 친근한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게 매번 놀랄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의 감정, 기억, 그리고 매 순간 내리는 선택들이 뇌의 어떤 비밀스러운 작용으로 일어나는지 만화와 친절한 설명으로 조곤조곤 들려줍니다.

나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니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도 한결 너그러워지는 기적 같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외계인의 눈을 빌려 인간의 뇌를 들여다보는 이 기발한 에피소드들은,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들에게 내면을 다독일 수 있는 따뜻한 쉼표를 선물해 줍니다.

뇌과학 통찰을 초등학생도 단숨에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위트 있게 정리해 두어서,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지식이 딱딱한 텍스트에 머물지 않고 나의 일상, 나의 행동을 설명해 주는 다정한 언어로 변환되어 다가오는 순간은 정말 짜릿하고 감동적인 경험이었습니다.
무겁고 어려운 과학 지식이 아니라, 친근하고 유쾌한 외계인

캐릭터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뇌의 원리를 익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기존 시리즈의 강점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특별편만의 신선함을 더한 참 재밌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