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척학전집 : 훔친 심리학 편 - 있어 보이는 척하기 좋은 인간 매뉴얼 ㅣ 세계척학전집 2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1월
평점 :
📍도서명 :
세계척학전집 훔친
심리학
📍저자 :
이클립스
📍출판사 :
모티브
📍장르 :
인문학
인간의 선택과 감정, 행동 뒤에 숨어 있는 심리 원리를 흥미로운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며, 우리가
얼마나 무의식적인 심리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는지를 깨닫게 하는 통찰력 있게
이야기
해주는
교양서 도서라고 생가되어 집니다
심리학을
하나의 학문으로 정리하거나 정의하려 들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가 이미 일상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고, 영향을
받고, 때로는
오해하고 있던 심리의 장면들을 조용히 끌어옵니다.
훔쳤다고
표현할 만큼 은밀하게 스며든 심리학은, 사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삶의 판단과 감정, 선택을
이끌어 왔다는 사실을
여기에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인간의
선택, 욕망, 불안, 집단
속에서의 태도 등을 역사와 철학,
심리학의
경계에서 풀어내며, 왜
우리는 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다른 결론에 도달하는지를 질문합니다.
특정
이론을 옳다고 단정하지 않고, 오히려
그 이론이 어떤 맥락에서 만들어졌고,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의 사고에 작용해 왔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과정에서 심리학은 더 이상 전문가의 언어가 아니라, 우리
삶
가까이에
놓인 도구로 다가옵니다.
사람의
행동을 분석하면서도 쉽게 판단하지 않고,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끝까지 따라갑니다. 이
책은 인간을 합리적인 존재로만 그리지도, 감정적인
존재로만 묶어두지도 않습니다
모순되고
흔들리는 존재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를 찾으려
애쓰는
존재로 그려냅니다.
그래서
읽는 내내 다른 사람을 분석하는 기분이기보다는, 나
자신을 조금 더 객관적인 거리에서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심리학을 내 아픔을 치유하는 도구로만 생각하지만, 이 책은 그 아픔과 결핍이야말로 새로운 자아를 창조하는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철학적 근거를 들어 증명해 냅니다.
저 또한 한 개인으로서 살아오며 마주했던 수많은 심리적 허기들이, 사실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타인의 사상을 훔쳐보는 행위가 결국은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일이라는
역설이 제 가슴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복잡한 이론의 숲에서 길을 잃은 우리들의 손을 잡고 조심스레 평지로 이끄는 친절한 안내자 같습니다.
어려운 용어에 매몰되지 않고 본질을 꿰뚫는 비유와 통찰을
제시할 때마다, 저는 책장을 넘기던 손을 멈추고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책을 넘어, 사람을 이해하는 시선을
넓혀 주는 책입니다.
타인의 행동을 쉽게 판단하기보다 그 사람의 상황과 감정을
먼저 떠올리게 만들어 줍니다
책을 덮으며 나는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깊은 과정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선물해 주는 심리학
안내서라 느껴집니다.
일상의 작은 선택 속에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심리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타인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조금 더 관대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조용히 말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