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으로 개성과 자신감을 표현하는 패션디자이너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85
곽현주 지음 / 토크쇼 / 202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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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패션디자이너

📍저자 : 현주

📍출판사 : 토크쇼

📍장르 : 청소년

옷 한 벌이 완성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현역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 볼 수 있는 진로 안내서이자 작업 노트 같은 책입니다

화려한 패션쇼 무대 뒤편에서 실제로 어떤 고민과 선택이 오가는지, 아이디어 스케치에서 소재 선택, 패턴, 샘플 제작, 마지막

피팅과 쇼 연출까지 차분하게 짚어 나가며, 패션디자이너 직업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책입니다

디자인 아이디어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거리에서 스치는 사람들의 옷차림, 자연과 도시 풍경, 전시회와

영화, 과거 컬렉션 자료까지, 디자이너의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영감의 재료가 됩니다.

이렇게 모인 이미지와 키워드를 바탕으로 무드보드를 만들고,

시즌 콘셉트를 정해 여러 벌의 옷으로 확장해 가는 흐름이 구체적으로 소개됩니다.

추상적인 영감을 실제 디자인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와 닿습니다

직업 안내서의 형식을 취하면서도, 패션이라는 일을 통해 개성과 자신감을 표현한다는 주제를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패션이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는 소비가 아니라, 자기다운 색을

찾고 세상과 소통하는 언어라고 말하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문화와 예술을

융합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그 자체로 예술이었습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험난한 여정,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열정, 그리고 마침내 자신만의 브랜드를 세우고 인정받기까지의 과정은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성공한 디자이너들도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았다는 것,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는 것이 오히려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었습니다

책 곳곳에 녹아있는 작가님의 조언들은 참으로 따뜻하고도

매서웠습니다.

꿈을 꾸는 것은 자유지만 그 꿈을 지켜내는 것은 오직 실력과

성실함뿐이라는 그 냉철한 조언이, 오히려 저에게는 세상을

향한 다정한 응원으로 들렸습니다.

작가님이 빚어낸 옷들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아마도 그 옷감 속에 숨겨진 이러한 사람을 향한 진심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군가의 체온을 생각하며 옷을 짓는 마음, 그것은

삶을 대하는 가장 아름다운 태도일 것입니다

저는 옷을 입는 일을 다시 배웠습니다.

유행을 덮어쓰는 대신, 오늘의 장소·시간·활동·마음에 어울리는

옷을 고르는 일. 그 선택에 나의 생각을 스며들게 하는 일.

말미의 프로세스를 따라 제가 좋아하는 소재··실루엣으로

간단한 무드보드를 만들어 보니, 옷장이 갑자기 편안해졌습니다. 패션을 외모가 아닌 태도로 배우게 해 준 책. 현장 사진 한 장 없이도, 생생한 리듬으로 쇼의 뒤안길을 보여 주는 책. 청소년 독자를 향해 쓰였지만, 직업의 현실을 궁금해하는 모든 이에게 유효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프스타일에서 무드를 정하고, 그 무드가 담긴 옷으로 누군가의 하루를 지지하는 일. 저는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을 조금 더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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