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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심리학 - 미술관에서 찾은 심리학의 색다른 발견
문주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9월
평점 :
📍도서명 :
미술관에
간 심리학
📍저자 :
문주
📍출판사 : 믹스커피
📍장르 : 교양심리학
미술과 심리학을 접목해 예술 작품 속에 숨어 있는 인간 정신과
감정의 심층을 탐색하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학문을 미술 작품을 통해 쉽게
풀어내는 독창적인 내용의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단순히 그림 감상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작품 속에 담긴 인간의 감정과 심리를 탐구하며 예술을 통한
자기 이해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 줍니다
책은 크게 다섯 장으로 구성되며, 첫 장에서는 천재 예술가들의
광기와 우울, 불안 같은 정신적 고통이 어떻게 걸출한 예술로
승화되었는지를 이야기 해줍니다
빈센트 반 고흐, 에드가 드가, 쿠사마 야요이 등 아픔을 딛고
창조한 화가들의 삶과 작품에 담긴 심리적 의미가 깊이 있게
소개됩니다.
이어 자화상에 담긴 진짜 이야기를 해석하며 그림 속에 투영된
자아 탐구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또한 인간 내면의 남성과 여성성, 색채 심리학, 무의식적 상징과 초현실주의 미술의 연결고리를 풀어가며 예술을
통한 무의식의 표출과 치유 가능성도 함께 설명해
줍니다

예술 감상을 단순한 지적 활동이 아닌 치유와 성장의 과정으로
바라봅니다.
미술관에서 작품을 마주할 때 우리는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잊고 있던
감정과 욕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순간이 바로 심리학이 예술을 만나는 지점이라고 말하며, 이를 구체적인 사례와 연구 결과로 뒷받침합니다
미술을 사랑하는 이들뿐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의미 있는
통찰과 마음 치유의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알고 싶고, 복잡한 마음을 그림을 통해
정리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