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 나는 자전거와 사랑에 빠졌다 - 은퇴한 70대 누런콩의 2,239km 국토완주기
민창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명 : 나는 자전거와 사랑에 빠졌다     

📍저자 : 민창헌
📍출판사
: 미다스북스
📍장르
: 여행에세이

단순히 자전거라는 탈것을 다루는 책이 아니라, 자전거를

매개로 한 삶의 철학과 자유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자전거를 통해 세상을 더 깊이 보고, 자기 자신을 더

진솔하게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차분히 서술합니다.

속에는 자전거를 타고 도시의 구석구석을 달리며 느끼는 소소한 행복, 낯선 길에서의 두려움과 설렘, 그리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는 순간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현대 사회의 빠른 속도와 일상의 소음 속에서 한 개인이

어떻게 자전거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마주하게 되는지를 생동감 있게 그려냅니다

혼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강변길을 달릴 때, 그는

사회적 기대와 타인의 시선, 그리고 스스로에게 씌운

한계들에서 점차 자유로워진다고 이야기 합니다

바람을 가르며 페달을 밟는 순간순간, 몸과 마음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신비로운 해방감을 느끼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자전거 동호회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우정,

거리의 아이들과 나누는 미소,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까지, 모든 경험이 결국 ‘관계의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억눌린 감정과 갈등도 자전거에 오르면 조금씩 풀리고,

다시 인간에 대한 신뢰와 희망으로 변하는 과정이

놀라웠습니다

자전거는 단순히 이동 수단이 아닌, 삶을 재발견하는

매개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내던 자유와 생동감을 되찾고 싶은 이들에게, 그리고 자기만의 속도를 회복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따뜻하고도 생생한 도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