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샤의 후예 3 : 저항과 부활의 아이들
토미 아데예미 지음, 박아람 옮김 / 다섯수레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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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저항과 부활의 아이들  

📍저자 : 토미 아데예미
📍출판사 : 다섯수레
📍장르 : 영미소설


아프리카의 신화와 현실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은

처음이었습니다.

서아프리카 신화와 역사를 현대적인 판타지 서사와

결합하여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소설은 단순한 영웅 서사를 넘어, 상처와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서아프리카의 신화와 문화를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연구한 작가님의 깊이 있는 배경 지식이 작품 전체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기존의 유럽 중심적 판타지에서 벗어나 아프리카 전통

신화를 바탕으로 한 마법 체계는 신선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구축되어 있습니다

고통과 상실,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부활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점입니다. 주인공들이

겪는 내면의 갈등과 외부의 압력에 맞서 싸우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억압에 대한

저항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문학을 넘어 문화적 현상이 되었습니다. 억압받는

자들의 저항과 부활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용기를 전해줍니다.

단순한 판타지 소설이 아닙니다.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잃어버린 정체성을 되찾으며,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의 의지를 그린 현대의 고전입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젤리와 함께 일어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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