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환상 동물원 1 - 전설의 수호자와 검은 사냥꾼 천공의 환상 동물원 1
다나카 도모후미.오카 아스시 지음, 아리타 미스히로 그림, 현승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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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천공의 환상동물원1,2
📍저자 : 다나카 도모후미,오카 아스시, 아리타 미스히로 ( 
📍출판사 : 포레스트북스
📍장르 : 외국창작동화
<도라에몽>의 각본가 다나카 도무후미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각본가
오카 아스시 그리고 〈포켓몬스터〉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아리타 미스히로가
의기투합해 펴낸 『천공의 환상 동물원』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과 그림 작가의 만남으로 출간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전설 속
동물의 등장만으로 시선을 압도하고 환상
동물을 지키려는 주인공과 악당 헤르한트의 숨 막히는 대결이 더해져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흡입력을
선보인다.

겐지는 왜 덴카와 구 앞에 나타난 걸까?
환상 동물을 노리는 악당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두 사람은 환상 동물을
악당들로부터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

판타지 소설이지만, 단순한 장르 소설을
넘어 인간의 본성과 욕망, 윤리와
책임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천공의 환상동물원'은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신비로운 생물들이 살아가는 공중에
떠 있는 동물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동물원은 일반인들에게는 보이지 않으며,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만이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설정을 통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며 독자로 하여금 일상 속에 숨겨진 마법적 요소의 가능성을 생각하게
한다.
소설의 구조는 크게 두 가지 서사로 나뉜다. 하나는 주인공 '하늘'이 우연히 천공의 환상동물원을 발견하고 그곳의 비밀을 알아가는 과정이며, 다른 하나는 동물원에 사는 다양한 환상 생물들의 이야기다.
이 두 서사는 교차하며 진행되는데,
이러한 구성은 독자들에게 다양한 시점에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주인공 '하늘'은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어릴 적부터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능력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소외되고 외로움을 느끼는 캐릭터입니다

다양한 환상 생물들의 묘사다. 비를 만들어내는 '우운(雨雲)', 투명한 몸을 가진
'유령새', 불꽃으로 이루어진 '화염 여우' 등 작가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생물들은 섬세한 묘사를 통해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그려진다.

특히 각 생물들의 생태와 습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마치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천공의 환상동물원'은 표면적으로는 판타지 소설이지만, 그 안에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 다양성의 가치,
타자에 대한 이해 등 깊은 주제의식이 담겨 있다. 특히 사라져가는 환상 생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한 지구의
생물 다양성 문제를 간접적으로 제기한다.
또한 주인공 '하늘'이 자신의 독특한 능력 때문에 겪는 소외와 고립의 경험은 현대
사회에서 '다름'을 인정받지 못하는
이들의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작품은 이러한 개인적 성장 서사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그린다.

풍부한 상상력, 깊은 주제의식, 매력적인 캐릭터를 갖춘 수작이다. 표면적으로는 신비로운 환상 생물들의 이야기지만, 그 안에는
인간과 자연, 개인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며, 독자로 하여금 일상 속에 숨겨진 마법적 순간들의 가능성을 상상하게 한다.
판타지 문학의 애호가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주제와 섬세한 문체는 우리들에게 매력적입니다

독창적인 세계관 속에 숨겨진 철학적 메시지는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의 세계를 넘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 이상을 기대하는 분들에게
이 작품은 충분한 울림과 사고의 여지를
제공한다
인간 대 인간의 갈등을 넘어서 ‘통제하는자와 통제받는 자’, ‘관찰자와 ​실험체’의
비유확장된다는 점이다.
그 안에는 인간이 생명체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으며,
동물원이라는 공간은 점점 더 감시와
착취의 상징으로 변해간다.

인간은 생명체를 보호한다는 명분 아래
그것을 가두고 통제한다. 그리고 그 과정을 ‘관리’라고부른다. 이 작품은 이 불편한 진실을 드러낸다.

판타지 장르를 빌렸지만, 현실 세계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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