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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끊어내기로 했다 - 내 발목을 잡는 가족에게서 벗어나 죄책감과 수치심에 맞서는 심리학
셰리 캠벨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4년 5월
평점 :
우리들 주변에는 가족떄문에 힘들지만,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입니다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한국 사회에서는 비난의 대상이 되거나, 약점으로 자리 잡게 되는 이야기들
이책은 그런 이야기를 작가님의 경험을 통하여 아주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신다
솔직히 책을 읽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 떠나질 않았다
읽고 나니까 맘이 후련해 졌다
누구나 가족을 끊어내기보다는 '생존자'들에게 보내는 구원의 메세지 같은 책입니다
다 읽고 나서 처음 든 생각은 고맙습니다라는 말이였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