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레벨업하는 감각 스위치를 켜라 - 최신 과학이 밝혀낸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힘
노만 파브.진델 시걸 지음, 이윤정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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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판단에 우선 순위를 부여하는 뇌구조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로 인하여 원하지 않는 삶을 살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습관적인 행동을 고치고, 잠재력을 되찾아 삶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회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DMN 기전은 끊임 없이 자기 성찰과 습관을 유도하는 이점도 있지만, 잘못된 자동화로 인하여 우리를 좌절이나 체념, 번아웃에 이르게 할 수 있다. 그 해결책이 바로 감각 스위치를 켜서 주의를 기울여 감각에 집중하는 것이다.

DMN의 습관으로 가려진 우리의 무감각했던 갇힌 기분을 알아차리기 위하여 인생을 자연, 운동, 예술, 여행, 명상, 자신만의 활동으로 감각 찾기를 실천해볼 수 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각각의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감각 찾기와 행동 하기를 병행하며 감각과 습관의 조화를 이루며 조금씩 변화를 경험한다면 진심으로 원하는 자신만의 삶을 살 수 있다.

목표를 세우고 그건을 이루기 위한 행동을 유도하는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구별되는 책이다.
1분이면 감각에 집중할 수 있으니 책의 가이드 대로 쉽게 실천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생각하는 것과 애써 노력하는 것을 멈추고 감각에 몸을 맡기면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는 완화되고 정신이 맑아진다. p.33

🔖약간의 스트레스만 받아도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능력이 저하된다. p.82

🔖뇌를 재구성하고 감각을 활성화 해 습관을 바꾸는 데 그저 주의를 기울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p.89

🔖지금, 여기에서 바로 느낄 수 있는 것을 골라 도전해 보라. p.18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개인적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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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진로 인문학 - 일상의 즐거움이 움튼다! 삶의 길이 열린다! 1318 인생학교 앤솔러지 시리즈 2
강봉숙 외 지음 / 지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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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청소년기에서 '진로'라고 하면 진학과 직업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진로'는 생계 차원의 문제를 넘어 삶에 관한 문제로, 세상과 주위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노력의 과정 그 자체이다.

우리는 '어떤 전문적인 일을 가질 것인가'와 함께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아야 한다.

이 책은 교수들, 소설가, 교사들, 과학탐험가, 대중음악의견가, 시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10가지 주제와 시선을 담고 있다.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가장 하고 싶어 하는 것(욕망)은 무엇인가?
내가 가장 잘할수 있는 일(능력)은 무엇인가?
를 꾸준히 물으며 나의 역사(기억)를 통해 자신의 행복을 계속해서 찾다보면 그 해답으로 진로를 찾게 된다.

특히 어떻게 하면 책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지에 대해 국어 교사의 이야기가 와닿는다. 책읽기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얇은 책으로 시작해 읽고 나서 세 줄 글쓰기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몸에 배도록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은 다른 것에도 적용할 수 있게 한다.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그 분야의 사람들과 인터뷰 하는 것이 좋지만 그럴 기회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책을 통해 각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는데 용기를 준다.

🔖우리가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의 최고 경지는 몸에 배도록 하는 거예요. p.94

🔖진로는 어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의 모든 경험과 활동(취미, 여가활동) p.180

🔖우리가 욕망하는 것들이 과연 나의 욕망인가? p.182

🔖나의 역사하기는 내가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p.188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개인적으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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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모범생 2 - 심장 갉아 먹는 아이 특서 청소년문학 36
손현주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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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바람대로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초등부터 열심히 달려온 고1인 효주. 학기말 시험 후 이유없는 불안감에 휩싸이며 학교 담벼락으로 워프되어 '피움학교'를 가게된다.

그 곳에서 입시 미술을 준비하며 그림 공포증이 생겨버린 시윤이, 성적이 낮아 엄마에게 괴물로 불리워 성적조작까지 하게된 은찬이 동생, 가정형편으로 미술에 대한 진로를 포기해야만 했던 민정이, 그리고 반 학생의 자살에 대한 죄책감으로 힘들어 한 안나 선생님까지...
과연 이들은 자신의 마음의 에너지인 모래시계를 채워 피움학교를 떠나 다시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까?
효주와 닮은듯 한 민정이는 과연 누구일까?

이 책은 현실에 짓눌린 아이의 저항을 그린 <가짜 모범생> 이야기의 속편이다.
상처받은 아이들은 피움학교에서 서로를 도와 치유하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용기를 배운다.

부모님의 과도한 기대, 등수에 집착하는 환경, 형제자매와의 비교 등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소설을 넘어 실제 우리 주변의 아이들을 대변하고 있기도 하다.
수험생인 고1 아들과 같은 또래의 주인공의 이야기, 그리고 바로 오늘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아온 날이라 이 책이 더 와닿는다.

아이가 어릴 때는 공부보다 건강하고 인성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고등학생이 되어 입시를 준비하게 되니 아이를 위한다는 이유로 공부를 강요하게 된다.
나도 모르게 비언어적으로 부담을 주고 있는건 아닌지, 비교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반성해본다.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해 자신의 꿈을 펼치기를, 부모와 학교, 그리고 사회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

🔖우리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용기만 내면 됐다. p.66

🔖서툴고 어설퍼도 생각을 키우는 건 중요해. p.103

🔖각자가 하는 일들은 다 소중한 가치가 있는거야.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단다. p.123

🔖실패의 흔적은 결국 나를 만드는 과정이었다. 그래서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고 부끄러울 이유가 없었다. p.151

💗이 책은 <단단한 맘의 서평 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 개인적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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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 추억에 물들다 (스프링) - 마음에 색을 입히는 명상의 시간, 힐링 배경 음악 제공 QR코드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김현경 그림 / 베이직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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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시니어힐링컬러링북

자식들을 다 독립시키고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시니어기'이지만 노화로 인하여 신체적으로는 질병이 하나씩 늘고, 사회적으로는 은퇴에 따른 자신감 저하와 위축을 경험하고 정신적으로 인지저하나 불안, 우울을 경험하게 된다.

시니어의 96.6%는 TV시청으로 여가를 보낸다고 하니 스크린 노출로 인한 뇌의 회백질 감소는 뇌 기능 저하와 무기력감, 우울을 더욱 가속화시킨다.

이러한 노화에 따른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활동을 균형 있게 예방,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미술 활동을 선택 할 수 있다.
다양한 강 각을 자극하고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시니어 미술 치료'로서 컬러링북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안정감과 즐거움, 성취감을 통해 힐링을 얻을수 있다.

🔎이 책의 활용법은

1.색연필, 크레파스, 싸인펜 등을 준비한다.
2. 20가지의 전문 화가의 채색용 도안 중 한 작품을 선택한다.
3. 작품마다의 QR코드의 배경음악을 들으면서 원화 그림과 같이 제공된 추억과 관련된 글귀를 읽으며, 지난 시절을 다시 한번 떠올린다.
4.자신만의 스타일로 채색한다.
5. 채색 후 날짜를 써넣고 사인을 해서 자신의 작품을 완성한다.

어릴적 여동생과 함께 공깃돌 놀이를 추억하며 채색해보았다. '500년 살기'를 위해 공깃돌을 잡던 10살 어린이로 돌아가 본다. 공깃돌 놀이를 하면 복나간다고 못하게 하셨던 외할머니도 떠오른다. 큐알의 가볍고 발랄한 음악이 순수하고 해복했던 어린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을 줄이고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 주어서 좋았다.

다른 컬러링북과 차별되는 점은 큐알로 음악을 들으면서모님께을 할 수 있다는 것이이다.
이 책을 통해 부모님께 과거의 행복을 선물해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부모님의 취미활동 책으로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개인적으로 활용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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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필독서 365 - 현직 교사들이 직접 읽고 알려주는 생기부 고득점의 비밀 명문대 필독서 365
박은선 외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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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원서는 고3 때 쓰지만 입시는 고등 입학과 동시에 시작된다고 한다. 그만큼 고1부터 학생부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막상 학생부를 채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했는데 이 책을 읽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대입과 관련하여 대입 전형 체계, 학종에서 학생부 반영항목, 대학의 학종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을 자세히 설명한다.
학생부를 채울 때는 특히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유념하여야 한다.

이 책은 수업, 진로와 연관된 지식을 탐구하고,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과정들로 자신만의 학생부를 채우는데 '독서'를 활용하라고 한다.
중고등학교 현장에 있는 다섯 명의 선생님들이 고교 교과서를 중심으로 엄별한 365권의 책을 소개한다. 다양한 진로와 계열 선택에 맞는 맞춤형 책을 선정하고, 심화 활동의 가이드를 통한 통합적 사고를 유도한다.
이는 통전공 분야의 독서 편식을 줄이고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통합형 미래 인재의 자질을 갖추도록 돕는다.

수행평가를 열심히 준비한다고 해도 등급을 뒤집을 수 없다고 말하며 시험 외의 교과와 비교과 활동에 소홀한 친구들이 많다. 또 고1 첫 중간고사를 보고 실망한 친구들이 정시로 가겠다고 결심하며 내신을 포기하고 수능에 열중하려는 친구들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 대학에서는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평가하고자 하는 추세이므로 학생부 관리가 필수이고, 학생부를 위한 최적의 방안인 독서가 정말 중요하다. 여기서 독서는 단순히 독후감상문을 쓰는 것을 넘어 주도적으로 관심사를 발전시키고 확장, 심화하는 활동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아들은 학교 도서관에서 월2회 이상 진로와 관련된 독서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고1부터 이런 활동을 하게 되어 정말 잘한 것 같다. 독서 활동을 할 때 이 책을 참고해서 책 선정에 있어서는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진로 관련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어야겠다.
독서를 통한 자신만의 학생부로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길 바란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의 내신 성적, 교과활동, 비교과 활동과 함께 면접 등으로 평가합니다. p.9

🔖고1부터 교과, 비교과, 수능까지 꼼꼼이 챙겨야 합니다. p.10

🔖대학은 시험을 넘어 학교생활에 충실한 인재를 원합니다. p.11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부에 기재되어 있는 교과학습발달상황(과세특+개세특), 창의적체험활동(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의 내용을 보고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평가합니다. p.17

🔖독서활동은 과세특, 개세특이나 창의적체험 활동 등 학종의 모든 평가영역에 기재가 가능합니다. p.17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체인지업 출판사(@changeup_books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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