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진로 인문학 - 일상의 즐거움이 움튼다! 삶의 길이 열린다! 1318 인생학교 앤솔러지 시리즈 2
강봉숙 외 지음 / 지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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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청소년기에서 '진로'라고 하면 진학과 직업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진로'는 생계 차원의 문제를 넘어 삶에 관한 문제로, 세상과 주위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노력의 과정 그 자체이다.

우리는 '어떤 전문적인 일을 가질 것인가'와 함께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아야 한다.

이 책은 교수들, 소설가, 교사들, 과학탐험가, 대중음악의견가, 시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10가지 주제와 시선을 담고 있다.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가장 하고 싶어 하는 것(욕망)은 무엇인가?
내가 가장 잘할수 있는 일(능력)은 무엇인가?
를 꾸준히 물으며 나의 역사(기억)를 통해 자신의 행복을 계속해서 찾다보면 그 해답으로 진로를 찾게 된다.

특히 어떻게 하면 책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지에 대해 국어 교사의 이야기가 와닿는다. 책읽기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얇은 책으로 시작해 읽고 나서 세 줄 글쓰기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몸에 배도록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은 다른 것에도 적용할 수 있게 한다.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그 분야의 사람들과 인터뷰 하는 것이 좋지만 그럴 기회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책을 통해 각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는데 용기를 준다.

🔖우리가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의 최고 경지는 몸에 배도록 하는 거예요. p.94

🔖진로는 어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의 모든 경험과 활동(취미, 여가활동) p.180

🔖우리가 욕망하는 것들이 과연 나의 욕망인가? p.182

🔖나의 역사하기는 내가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p.188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개인적으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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