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맹꽁이다 모두가 같이 읽는 과학 이야기
문광연 지음 / 지성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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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모두 같이 읽는 과학 이야기 책 중 하나인 와! 맹꽁이다를 읽었습니다. 

초등학생 두 딸은 표지를 보더니 잔뜩 부풀어오른 울음주머니를 터뜨려보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구 이런!

맹꽁이 책이 나왔다고 했을 때, 맹꽁이가 뭐지?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개구리와 두꺼비 사이 어딘가에서 머뭇거렸습니다.

초5 딸은 두꺼비+개구리라고 대답을 했고, 초2 딸은 도마뱀+개구리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책을 통해 맹꽁이는 개구리보다 머리와 다리가 짧고 몸은 부푼 찐빵 같다는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두꺼비는 맹꽁이보다 덩치가 크고 행동이 느리고 앞다리와 뒷다리가 길다고 하네요.

이들의 차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오늘도 한 가지 또 배웠습니다.


시골에서 나고 자란 저이지만 맹꽁이는 맹, 꽁~하고 운다는 것만 알았지 정확한 생김새도 모르고 여태 살아왔네요. 

저는 동물에게도 나이테가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맹꽁이는 발가락뼈 나이테로 나이를 추정한다고 해요.


나이테가 식물에만 있는 게 아니라는 새로운 사실을 마흔이 넘은 나이에 알게 됐다니 너무 부끄럽군요.

이 책에는 맹꽁이, 두꺼비, 개구리를 다루고 있지만, 그 외에도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많이 안겨줍니다.

로드킬로 인한 동물들의 죽음, 수식으로 된 벽이나 도로로 인해 이동이 불가능해져 떼죽음을 당하는 동물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도 전달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보니 환경 문제와 인간 위주의 생활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책을 읽고 나서는 맹꽁이, 개구리, 두꺼비를 구별하라 수 있게 되었고, 저희 집은 아파트이지만 바로 앞에 논이 있어서 올봄에는 집 앞 논에서 맹꽁이를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저학년 친구들이라면 이런 실사책이 참 좋은데, 맹꽁이 책을 통해서 비슷한 동물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직접 관찰은 하지 못하더라도 이런 책에 나온 사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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