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소,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철에서 헬륨까지, 인류 미래에 꼭 필요한 10가지 원소 이야기
김병민 지음 / 자유아카데미 / 2026년 1월
평점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표지에 인류 미래에 꼭 필요한 10가지 원소 이야기라고 씌어있어서 과연 그 10개의 원소가 뭘까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고 책을 펴쳤습니다. 책 표지에는 철에서 헬륨까지라는 힌트가 있으니 이 두 원소를 빼고 나머지 8개의 원소에 대해 생각해 보다가 수소, 산소, 탄소, 질소, 소듐? 같은 게 떠오르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자가 말하는 10개는 무엇일지 잘 예측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표지에 왜 북극곰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그림이 있는지도 궁금해졌습니다. 혹시 기후변화와도 관계가 있는 걸까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제가 예상한 원소가 책에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책을 펼쳐 목차를 살폈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 중에 책 표지에서 알려준 철과 헬륨을 빼고는 수수와 소듐 딱 두 개만 맞혔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철, 리튬, 알루미늄, 구리, 소듐, 수소, 우라늄, 코발트, 네오디뮴, 헬륨, 이렇게 10가지 원소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생 때 술술 외웠던 주기율표도 우물우물 외워보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한 10개의 원소는 희망의 시작이고 인류 미래가 지속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임을 이야기하며 우리 모두 이 지구를 지키기 위한 희망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 배터리에 관심이 많아서 "2장, 땅의 눈물 위에서 리튬"을 가장 먼저 읽었습니다.
리튬은 물을 만나면 불꽃을 튀기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전기차 등 아주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음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1817년에 스웨덴 화학자 요한 아르프베드손이 발견했고, 1821년에 윌리엄 브랜드가 최초로 추출했다는 리튬의 역사가 등장합니다. 그런 후에 이 천연자원 금속 같은 것을 차지하기 위한 세계의 보이지 않는 경쟁,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화학연료로 부터의 탈출, 앞으로의 전망까지 다뤄줍니다.

이 책은 원소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류와 지구의 운명과 연관지어 소개합니다.
화학이나 환경에 관심이 많은 중고생들에게 특히 유익한 책일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