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테라피 - 삶이 무의미하고 고통스러울 땐
빅터 프랭클 지음, 박상미 옮김 / 특별한서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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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이 책은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을 쓴 빅터 프랭클의 책입니다. 그는 나치의 유대인 학대 수용소인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경험을 이 책에 담아냈었지요.

'삶이 무의미하고 고통스러울 땐'이라는 한국어 부제가 달려있는데, 저자는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고통을 겪는다고 말합니다.
책 제목인 로고테라피를 처음 들었을 때에는 원래 알고 있었던 언어 치료의 한 방식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로고테라피는 실존적 공허라는 현대인의 병을 언어나 문학을 통해 치료하려는 방법을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독일어 원어 제목을 살펴보니, <<무의미한 삶에서 오는 고통, 오늘을 위한 심리 치료>>-Das Leiden am sinnlosen Leben, Psychotherapie  für heute-라는 말로 번역할 수 있겠더라고요.
실존적 공허에서 오는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현대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닌 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오명을 쓰는 우리나라에 말이죠.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실존적인 좌절, 갈등을 겪고 있는데.... 시련과 죽음에도 목적이 있다는 것을 찾아내고 성숙해지기를 바라게 되더라고요...


읽으면서 23쪽에 인용된 괴테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을 현재의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를 타락시킨다. 그러나 그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통해 보면 그를 발전시킨다."
저는 남편 뒷바라지에 세 아이 키우느라 그동안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아서 요즘 좀 우울했었는데, 이 책에서  다시 저만의 가능성을 발견해가려고 애써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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