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 First Reading 1 Easy First Reading 1
씨드러닝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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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초등학교 3학년 딸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영어 방과후 수업만 들어서 알파벳과 파닉스만 뗀 상태예요.

영어유치원이다, 선행이다, 학원이다 해서 영어를 빨리 시작한 아이들은 책도 술술 읽고 영어에세이도 쓸 수 있는 나이기도 하지만, 저는 아이가 준비가 되었을 때 영어도 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그렇게 달려오지는 않았어요.

이번에 아이 수준에 맞을 것 같아서 씨드러닝에서 나온 << Easy First Reading>>을 보게 되었어요.

역시 더듬더듬 읽는 정도긴 한데, 그래도 우리 아이가 읽기에 알맞은 수준의 교재라고 생각이 되었어요.

이야기는 주로 이솝 우화와 같은 이야기-토끼와 거북, 고양이와 방울, 올빼미와 벌레, 여우와 너트, 어리석은 말, 까마귀와 백조 등-가 실려 있어서 이미 한국어로 많이 들어본 거라 공부를 하기에 훨씬 친근감을 주었어요.

문장도 단문으로 아주 짧게 되어 있고, 첫 장에서는 and나 but 같은 접속사 같은 게 없어서 어른들이 읽으면 어색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문장이 깔끔해서 기억하기 쉽게 되어 있었어요.


<<Easy First Reading>>은 한국어가 하나도 없는 원서지만, 엄마아빠의 가이드 없이도 아이 혼자서 읽고, 문제도 풀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본문 하나를 읽고 나면, 내용 이해를 확인하는 문제를 풀고, 단어를 확인하고, 'Extra Reading'으로 하나의 텍스트를 더 읽고, 복습을 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워크북도 있어서 단어와 문장을 써보고, 그림을 보고 알맞은 문장을 찾아내는 연습도 할 수 있답니다.

아직은 더듬더듬 읽지만, 이 책 한 권을 다 떼고 나면 영어 문장도 술술~~ 읽게 될 것 같은 기대감이 밀려오네요.ㅋㅋㅋ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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