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나라꽃 도감

딩동~ 나라꽃 도감
이원중 엮음, 신영준 감수 / 지성사 / 2023년 12월

놀이 수업의 재미와 관찰의 즐거움이 입증된 ‘딩동~ 도감’ 시리즈!

나라꽃 시리즈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국화를 소개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꽃이 무궁화라는 건 다 알고 있지만, 다른 나라의 국화는 뭔지 전혀 몰랐었어요.

<딩동~ 나라꽃 도감>을 통해 다른 나라의 국화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도 되고 새로운 꽃 이름도 배우게 되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저희 둘째는 올해 3학년에 올라가는데, 2학년 교육과정에서 세계 여러 나라를 배우며 여러 나라의 수도를 외웠었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며 나라의 꽃까지 익히게 되니 상식이 저절로 쌓이네요~~.

신기한 것은 나라꽃이라고 해서 꽃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무를 나라꽃으로 삼은 나라도 있었어요.

바로 캐나다인데요,

메이플시럽을 만드는 설탕단풍나무가 나라를 상징한다고 해요.

다들 아시다시피 캐나다의 국기에도 이 단풍나무의 잎이 그려져있잖아요.

나라꽃을 배우며 나라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도 배우며 문화적인 소양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73개국의 56종의 나라꽃이 실려있어요.

아이들이 찾기 쉽도록 나라 이름도 가나다순으로 정렬이 되어 있어서 찾기도 쉽답니다!

차로만 마셔서 알았던 히비스커스 꽃도 보았고, 네덜란드에서 처음 보았던 시계꽃도 실려있어서 반갑기도 했답니다.

독일의 수레국화는 '수레국화의 전설'이라는 책을 예전에 읽었었는데, 사진으로 볼 수 있어서 더욱 유익했습니다.

딩동 도감시리즈는 벌써 18권이 출간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의 자연관찰을 위해, 직접 보기 힘들었던 세계의 꽃을 보기 위해서라도 꼭 한번쯤은 보면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