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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 고쳐쓰기 편 - 많이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올바르게 쓰는 것이다! ㅣ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박재찬(달리쌤) 지음 / 길벗스쿨 / 2023년 9월
평점 :

글쓰기의 완성은 뭐니뭐니해도 고쳐쓰기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다 썼다고 생각해도 쓴 글을 다시 읽으며 고쳐쓰지 않는다면 그 글쓰기는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요.
이번 주에 저희 집 아이가 접한 책이 바로 길벗스쿨에서 나온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고쳐쓰기 편》입니다.
아직 초등학교 2학년이라이 책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어려운 것 같아서 할 수 있는 부분만 좀 골라서 해보았어요.
딴 집 애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쓰는 행위 자체를 귀찮아하고 싫어했지만 그래도 엄마 생각할 줄 아는 철이 든 딸이라 제 계획대로 잘 따라와주었습니다.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고쳐쓰기 편》은 모두 12장으로 돼있어요.
별로, 전혀, 결코 등과 같은 부사어는 부정표현과 함께 어울려 써야 호응이 된다는 건도 알려주고, 명사의 나열에서 일어나는 오류, 조사의 오류, 문장의 필수성분을 잘 갖춰서 써야 한다고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문장부호, 띄어쓰기도 짚고 넘어가며, 중복, 높임, 사동과 피동의 잘못된 사용 등등 아이들이 글쓰기에서 나타나는 실수를 콕콕 집어서 잘 설명해주고 고쳐쓰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총 60개의 고쳐쓰기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2달이면 어색하고 틀린 문장을 자연스럽고 바르게 고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게 도와줍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종합문제를 제공하고 있어서 핵심 내용을 다양한 문제 유형을 통해 확실하게 이해하며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글쓰기 훈련이 어느 정도 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인 것 같더라고요.
아직 저학년인 저희 아이보다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 같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