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는 리틀씨앤톡 그림책 38
허아성 지음 / 리틀씨앤톡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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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씨앤톡에서 나온 <미래에는>이라는 제목의 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았습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현재 이후의 시간. 또는, 그 때에 일어날 일. 장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미래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한 교실에서 선생님이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때 장래 희망을 묻는 선생님에게 예인이가 당당하게 손을 들고 대답합니다.


“선생님, 저는 장래 희망 지금 정하기 싫어요.”

그러자 선생님은 왜냐고 묻고 예인이는 미래에는 많은 직업이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대답을 하네요. 

그때, 용현이라는 친구도 새로운 직업들이 많이 생길 테니 다시 정하려면 또 고민해야 하고 귀찮다는 대답도 돌아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다른 질문을 던져봅니다.

"그럼 장래 희망 대신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새로 생길지 생각해 보면 어떨까?"라고요.

그랬더니 예인이는 반짝반짝한 표정으로 백 가지도 더 말할 수 있다고 대답합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미래의 직업을 상상해 대답합니다.

한 아이가 이야기의 물꼬를 트니 다른 아이들도 너나할 것 없이 앞다투어 미래의 여러 직업들을 상상해 발표합니다.

시간 여행 전문가라든지, 먼지 로봇 운전사, 동물 상담가, 우주 축구선수, 예술가, 행성 설계사 등등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를 그려보고, 미래엔 어떤 직업이 생겨날지,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있을 15년 20년 후에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아이들의 상상 속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는 것도 참 좋겠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미래에는 어떤 멋진 직업들이 생길지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이야기 나누기에 딱 좋은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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