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용기 내 볼까? 국민서관 그림동화 268
클레어 알렉산더 지음, 홍연미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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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처럼 보이기도 하고, 풍선 같기도 한, 통통하게 생긴 퐁퐁이라고 하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퐁퐁이들은 오래 전부터 하늘을 나는 연습을 해오다가 이제 모험을 떠나기로 합니다.

그런데 작은 퐁퐁이가 보이질 않네요.

작은 퐁퐁이는 땅에 서서 위로 올라간 퐁퐁이들만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작은 퐁퐁이는 아직 하늘을 나는 것이 두렵고 무서운지 위로 올라가 하늘을 나는 다른 퐁퐁이들을 지켜보겠다고만 합니다.

 

그때 퐁퐁이에게 다가온 식빵처럼 생긴 캐릭터가 이야기 합니다.

"! 퐁퐁이들이 날고 있네! 재미있어 보이지 않아?"

그렇게 말하면서 퐁퐁이에게 손도 잡아주겠다고, 용기를 내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가르쳐주며 힘을 내라고 용기를 북돋워주는 친구가 있어서 작은 퐁퐁이는 연습하고 또 연습을 합니다.

결국 다른 퐁퐁이들처럼 하늘을 날게 되지요.

'Practice makes perfect'라는 말이 있습니다. 연습을 통해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우게 된 퐁퐁이.

연습도 연습이지만, 그 곁에는 작은 퐁퐁이를 격려해주는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우리 곁에는 다양한 친구들이 존재합니다.

남이 잘 되는 것에 질투하고 시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가 힘이 들 때, 좌절할 때, 실패를 거듭할 때 지지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친구도 있습니다.

우리도 이 책에 나오는 식빵 모양의 캐릭터처럼 작은 퐁퐁이에게 용기와 꿈을 주는 친구가 되어야겠습니다.

그리고 겁내지 말고 새로운 것을 도전한다면 자신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아야겠지요.

 

'조금만 용기를 내면 어디는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교훈을 남기는 <<나도 용기 내 볼까?>>라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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