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룡 ㅣ 스몰앤마이티 시리즈
클리브 기포드 지음, 커스티 데이비드슨 그림, 김지연 옮김 / 너와숲 / 2023년 3월
평점 :
작지만 강한 지식을 뜻하는 '스몰 앤 마이티 시리즈'로 우주, 바다, 지구와 공룡이 있는데,
이번에 저는 아이들과 함께 <<공룡>>을 읽었습니다.
저희 집 막내가 5살 여자아이인데, 의외로 공룡을 좋아하거든요.
보통 공룡은 남자아이들의 흥미를 끈다고만 생각했는데, 저희 집은 반대예요. 큰아들은 어릴 때 공룡에 거의 관심이 없었고, 막내딸이 공룡을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거든요.
이 책은 표지에도 보이듯 최재천 박사님이 추천을 하셨네요.^^
아이들이 보기에 무섭거나 무시무시하지 않은 일러스트와 평이한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된 책이에요.
책은 아래의 주제로 공룡에 대해 소개해 주고 있어요.
공룡의 종류,
거대한 공룡들,
사냥꾼과 사냥감,
또 다른 선사시대 동물들,
공룡에 대해 어떻게 알아낼까요?
책을 보면.
"에피덱시프테릭스의 몸무게는 겨우 165그램이랍니다. 다 자란 햄스터보다 가벼웠던 거지요."
"사스타사우루스 길이는 무려 21미터로, 학교 버스의 두 배 정도 되는 크기였지요."
라고 나오는데,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이나 사물로 무게나 길이를 가늠할 수 있게 비유적으로 설명해줘서 더욱 이해가 쉽게 돕고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화석을 발견한 12살 소녀인 메리 애닝을 소개하고 있어서 우리 아이들도 우연히라도 공룡 화석을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주기도 했답니다. ㅋㅋㅋ
아직 한글을 모르는 막내를 위해 초2 언니가 책을 읽어주었는데요, 공룡에 관심이 없던 언니도 공룡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공룡에 대한 지식을 쌓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너와숲에서 나온 <<공룡>>!!
공룡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