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카피와 콘셉트의 힘 - 대박 아이디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세훈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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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모전에 참 자주 응모하는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저는 물론이고 아이들도 독후감이라든지 시 쓰기 등등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해 상을 받곤 했어요.

삶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싶은 때에 이세훈 작가의 <<한 줄 카피와 콘셉트의 힘>>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대학을 다닐 때, 광고 관련 수업도 들으면서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도 갖고 있었는데, 막상 졸업하고는 그쪽 길과 인연이 닿지 않았네요.

그래도 우리 삶에는 직업이 아니더라도 늘 통통 튀는 아이디어는 필요하기 마련이잖아요.


어떻게 하면 그런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콘셉트 크리에이팅 과정을 강조하고 다양한 사례-광고, 유튜브, 공간 등을 통해서-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착안하는 방법들을 배우게 되는 거죠.


요즘 누구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에 계정을 만들어 두고 관리를 하고 있잖아요.

사진 한 장 올리더라도 제일 잘나오고 멋진 것을 올리고, 게시글 하나에도 어떤 멋진 말로 포장할까를 고민하면서 쓰고 있지 않은가요?

카카오톡 프로필만해도 그렇지 않나요?

어떤 짧은 문장으로 짜잔!!!하고 나를 표현할까 고민하면서 말이에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아이디어와 콘셉트를 헷갈려하며 쓰고 있었더라고요.

아이디어는 순간의 발상으로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것이라면,

콘셉트는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사하고 발전시키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서 개념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고 이어령 선생님은 창조의 원동력으로 3관-관심, 관찰, 관계-을 꼽았는데요,

이 책의 저자는 거기에 '관점의 전환'을 추가하여 '창조의 바퀴'로 체계화시켰습니다.


그렇게 해서 콘셉셥 매트릭스를 만들어냈는데요.

막연하고 단순한 아이디어를 콘셉트로 만들어가기 까지 이 네 가지 단계를 거친다면 새로운 생각이 확실히 구체화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하게 되면 알게 되고, 알고 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이 말은 조선 정조 때의 문장가 유한준이 남긴 명언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다양한 분야에서 구현된 창의적 발상이 저에게도 불씨가 되어줄 것만 같습니다.

알게 되면 보이는 것...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있답니다!!!


모두가 YES라고 할때 NO라고 하기 쉽지 않은 한국인들의 문화적 풍토 속에서 차별화된 콘셉트와 아이디어는 성공을 좌우합니다.

이런 관점을 전환을 한 수 배워갑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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