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 두근두근 멋진 것들의 하루
칼리 잭슨 지음, 차야 프라바트 그림, 이한음 옮김 / 물주는아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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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는아이 출판사에서 두근두근 멋진 것들의 하루 시리즈가 나왔습니다-빅캣, 샤크, 벅스!!!


저희 집 막내는 이제 4살짜리 여자아이인데 남자 애들이 공룡에 빠져있다면, 저희 꼬맹이는 공룡뿐만 아니라 상어에 푹 빠져있어요.

샌드타이거상어, 레몬상어, 융단상어, 청상아리, 큰귀상어, 그린란드상어 등등 모르는 게 없어요.

상어가 나오는영상이나 사진, 그림을 보기만 해도, 엄마인 저도 몰랐던 상어 이름을 술술 이야기합니다.

이름만 아는 게 아니라, 그 상어들의 특징까지도 말하죠.


그러던 차에 물주는아이 출판사에서 나온 《두근두근 멋진 것들의 하루, 샤크》를 읽었어요.

해양동물에 관심이 있는 어린 친구들이라면 이 책을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이 책을 쓴 칼리 잭슨은 상어 연구자인데, 현재 많은 상어가 멸종위기에 처해있다고 얘기하며 상어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상어의 진짜 모습을 소개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시작하네요.


《두근두근 멋진 것들의 하루, 샤크》에서는 먼저 상어의 몸을 소개해줍니다.

그리고 여과 섭식이라고 하는 상어의 사냥 방식에 대해서도 소개해주고 있고요.

여과라는 말 자체의 뜻에서 알 수 있듯이 필터가 있어서 입을 크게 벌리고 있으면 물을 통과시키면서 물속에 있던 먹이만 걸러내어서 먹는 방법이에요.

아이들에게 여과라는 말이 어려우니까 거름종이 같은 걸 이용해 쉽게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상어가 먹는 먹이, 사냥 방식, 상어의 피부, 다양한 상어의 종류(돌묵상어, 귀상어, 레몬상어, 백상아리, 수염상어 등등)를 상어의 하루 일과를 엿보는 형식으로 구성해놓았어요.


저희 아이도 처음 보는 상어인 보닛헤드귀상어가 나오네요.


책 뒷부분에는 어려운 용어를 다시 한 번 정리해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나 책을 함께 읽어주는 부모님들에게도 도움이 된답니다~.

*이 글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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