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까지 해야 할 50가지 방학 모험 열세 살까지 해야 할 50가지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루치아 스티파리 지음, 안톤지오나타 페라리 그림, 윤서진 옮김 / 썬더키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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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키즈에서 나온 <<열세 살까지 해야 할 50가지>>라는 3권의 세트 도서 중 하나인 <<열세 살까지 해야 할 50가지 방학 모험>>을 읽어보았습니다.


저희 집에도 초등학교 6학년, 그러니까 열세 살 아들이 하나 있거든요.
이 책을 읽기 전에 버킷리스트가 뭐냐고 물으니, 시골 아이이고 자동차를 좋아하는지라 서울 강남의 도산대로에 가서 슈퍼카들을 실컷 보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방학 땐 꼭 강남에 가보자고 했는데 해당 지역에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계획이 무산되었네요.
본격적으로 이 책에는 어떤 방학 모험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지 살펴볼게요.
첫번째, 방학을 어디서 보낼지 제안하기부터 마지막 50번째 무언가 남겨 두고 무언가 가져가기까지 도심 속에서보다는 자연에서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학 모험 주제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50가지 중에서 9번째인, 은신처 만들기를 제일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건축하고 뭔가를 짓고 자기만의 공간을 꾸미고 싶다네요.
이 책에서는 은신처 만드는 과정과 방법, 꾸미기 등등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자신이 만든 은신처 프로젝트를 그림으로 표현하거나 결과물의 사진을 붙이도록 구성해놓았고, 더 나아가 추천하는 영화와 음악까지도 나와서 방학 모험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어요.

매일 학교, 학원, 집의 일상에서 벗어나 방학을 진정한 방학의 의미로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책,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추천해봅니다~.



책 뒤 표지에 나오는 말처럼,

"탐험하고, 다이빙하고, 신나게 달려 봐!
늦잠도 실컷 자 보고,  일찍도 일어나 보는 거야.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특별한 일에 도전해 보자!"

인생 최고의 방학을 맞이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이 글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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