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토끼 폼폼 그린이네 그림책장
롬 지음 / 그린북 / 202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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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4 살배기 막내딸은 토끼를 정말 좋아해요. 아기 때부터 온통 토끼뿐이었어요.

이번에 그린북에서 <<나는 토끼 폼폼>>이 나와서 저희 막내와 함께 읽게 되었는데요,

너무너무 좋았는지 집에 있는 토끼 인형까지 가져와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네요~.

책 내용을 잠깐 이야기하자면...

폼폼은 풍선처럼 큰 꼬리 때문에 놀림을 받곤 했어요.


그러다 어느 날 찾아온 바람은 폼폼을 하늘로 날아오르게 해줘요.

그렇게 만난 하늘의 친구들...

구름, 별님, 달님은 폼폼에게 용기를 주는 말, 기존에 폼폼이 가졌던 자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주는 말을 해줍니다.

구름은 폼폼에게

꼬리가 솜사탕처럼 폭신폭신 부드럽구나!



별님은 폼폼에게

꼬리가 활짝 핀 꽃처럼 예쁘구나!



달님은 폼폼이에게

꼬리가 크고 동그란 게

보름달처럼 멋지구나!



구름과 별님, 달님은 폼폼이의 꼬리에 대해 긍정적인 말들을 나눠줍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폼폼은 시큰둥한 반응만을 보입니다.

이후, 구름과 별님, 달님의 말을 들은 폼폼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커다란 꼬리 때문에 늘 의기소침할 수밖에 없었던 폼폼은 나중에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하시죠??

그렇다면 <<나는 토끼 폼폼>>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신의 컴플렉스... 그것을 다른 관점으로- 부정적인 면을 긍정적으로- 바꿔 바라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이 책은 자신감 없는 아이는 물론 상처를 가진 어른들이 읽어도 참 좋을 책이라고 생각해요.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그림책이라 독서치료할 때 써도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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