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이 된 첫날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101
리우쉬공 지음, 정세경 옮김 / 봄봄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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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표정이 살아있어서 너무 익살스러운 그림에 반해서 읽게 되었어요.


게다가 도둑이 된 첫날이라는 제목도 눈길을 끌더라고요....


도둑이 되었다니... 이게 웬일일까요???



대만의 작가 리우쉬공이 쓰고 정세경이 옮긴 이 책은....


두목 야옹이가 등장해 각자 무엇을 훔쳐왔는지 꺼내보는 데에서 시작을 합니다.



돼지, 강아지, 여우, 생쥐는 각자 훔쳐온 물건들을 꺼내놓지요....


동물 친구들은 과연 무엇을 훔쳐왔을까요?


작은 페이지 한장 한장을 넘기는 구성으로 되어있고, 게다가 식탁위에 조촐하게 있던 물컵과 밥그릇 하나에서 시작해 훔쳐온 물건들이 식탁에 하나하나 놓여가는 관찰을 하다보면 책장이 술술 넘어갑니다.


저희 집 31개월 꼬마도 이 책을 벌써 수십 번을 읽은 것 같아요.



감옥에 갇히고 가만히 있을 동물 친구들이 아니지요.


각자만의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해요.


이 역시도 앞에서 봐온 구성대로 동물 하나하나 작은 페이지로 구성을 해서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 있어요...


플랩북 같은 느낌이랄까....


특히 여우가 탈출하는 장면에서는 저희 집 아기가 정말 깔깔대며 좋아하네요~~~.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이 책을 정말 추천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감옥을 탈출한 동물들....


도둑이 된 첫날이자 마지막이지요...^^;


자, 익살스러운 동물들이 어떤 물건을 훔쳐왔는지, 그리고 왜 감옥에 가게 되었고,


감옥에서 어떤 방법으로 탈출을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오늘도 이 책을 막내에게 읽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같은 책이라도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수백 번은 읽어줘야 하잖아요.


이러다 엄마는 책을 통째로 외우게 되기도 하지요...ㅋㅋㅋ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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