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품격 - 통쾌하거나 찝찝하거나 찌질하거나 위대하거나
박재항 지음 / 위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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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품격 : 잘나가는 리더가 되기 위한 반전이라는 숨겨진 전략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 내 몸에 써 있는 이 글자들은 뭐 지?
거장의 반열로 들어선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2번째 장편영화인 "메멘토"는 시간을 역순으로 구성한 전개방식이 당시로서는 신선한 충격이었을 뿐 아니라, 시간의 과거로 도착하였을 때 던져진 반전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놀라움을 주었던 영화였다.
"식스센스"가 관객들의 혼을 빼가는 반전의 묘미를 선보인 이후, 스릴러 영화의 공식이 되어버렸다.
이제는 탄탄한 성공의 비결이 숨어있는 반전을 영화 중반부까지 관객에게 어떻게 하면 들키지 않을까에 달렸다는 믿음까지 갖게 된다.
 
인생에도 반전이 있을까?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을 살아왔다면 앞으로 계속 포근한 여생을 지내면 되겠고, 굴곡이 심한 대다수에게는 인생한방의 꿈도 있고, 자신이 추구하던 성취를 갈망하는 끈기도 생겨나며, 역전의 명수 답게 힘들었던 과거를 떨치고 한단계 도약한 자기 모습을 바라기도 한다.
 
반전의 묘미를 저자는 본인이 몸담았던 광고업계의 에피소드와 역사의 이면,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찾아내 우리에게 제안한다.
이런 역전 드라마를 통해 우리도 같이 멋진 반란을 꿈꾸어 보지 않겠느냐고?
 
자비
링컨의 일화가 나온다.
저는 춤을 못 추는 사람이라고 하며 여성에게 춤을 권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상대방의 험담이나 모욕을 한발 물러서서 자기를 낮추는 동시에 상대방을 무안하게 만드는 반전 또는 역전의 기술이 보인다.
자학개그라고 표현하는데 3가지 특징이 설명된다.
-상대방의 공격을 인정하여 맥이 풀리게 만들고
-자신을 낮춤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화술을 사용하며
-상대에 대한 배려까지 충족시킴으로써 오히려 시비를 건 사람이 무안하게 만들며 링컨을 다시는 업신여길 수 없는 상태까지 몰아넣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을 때 머리가 핑 돌면서 달라붙어서 한 판 벌이는데 남는 건 서로의 상처뿐이다. 때로는 모욕을 당한 건 난데 대판 싸움의 패배가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는 상황이 된다면 그야말로 멘붕에 빠지게 된다. 이런 상황이 두려워서 자신을 낮추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잘 생각해보면 감정적으로 행동한 결과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경우의 수가 적다는 상황판단이 필요하다.
 
생력
이탈리아 축구선수 피를로가 등장하는 하이네켄 CF 이야기로 생력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매순간 긴장하며 살기 마련인 우리의 인생이지만 같은 강도의 집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일은 사실 어려운 일이다. 시간의 밀도를 때로는 꽉 차게 중간에 다시 풀어주는 방식이 필요하다.
이런 여유를 가지고 유연하게 움직일 때 우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결정적인 순간은 예기치 못한 때 오기 때문에 그때 풀파워를 올려야 한다.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유가족들에게 쌍욕을 하던 노인에게 한 정신과 의사가 찾아가 말을 거는 장면이 등장한다. 심한 언사를 주고받을 생각이었다면 이내 보기 흉한 광경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의사는 부드러운 미소로 노인의 불만과 생각을 들어주기만 했다. 오랫동안 아집과 고독 속에서 허둥대다 그 자리까지 흘러온 노인은 마음 깊은 곳에 숨어있던 미안함이라는 감정을 꺼내 들게 된다. 끌어당기는 힘이 발휘되는 순간이다.
반대로 생각할 때 네 말이 맞다며 허허실실 웃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그냥 바보도 있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은 정확하게 나를 꿰뚫어보고 결정적인 순간에 나를 궁지에 몰아넣을 것이다. 허허실실 작전에 속아서 잘난 척하다 가는 우울한 결말만이 기다린다. 세상에 고수는 많다. 내가 고수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유연
공자는 같은 상황에 대해 한 제자에게는 즉시 실행하고 명하고, 다른 제자에게는 뒤로 물러나 있으라고 권한다. 다른 제자들이 왜 같은 사안에 대한 조언을 하냐고 의구심을 갖자, 염구는 매사에 뒤로 물러나 있는 사람이고 지로는 남보다 배를 앞서는 사람이니 둘에 대한 가르침이 달라진다고 한다.
하나의 상황이라도 시간이나 공간, 사람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면 최소한 관여하는 사람은 상황에 맞춰 유연한 대응이 필요한 법이다.
 
반전의 재료와 장치들에 대한 방법론에 대해서도 이야기는 이어진다.
 
허구
남극 탐험가 새클턴의 탐험대를 모집하는 신문광고는 많은 사람들에게 모험심과 도전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회자되었다. 하지만 오래 지나서 이 광고가 거짓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허구는 현재의 상황을 과장하게 된다. 때로는 선의의 목적을 위해 허구가 사용되기도 하지만 허구의 진실이 알려졌을 때는 앞서 사람들이 받았던 감동과 결과가 의미 없는 휴지 쪼가리로 바뀌기도 하는 각오 정도는 해야 한다.
 


은폐
의도적으로 유리한 내용만 인용하는 방법은 거짓인 허구와는 분명 다르지만 효과와 부작용은 유사하다.
캘리포니아의 오렌지가 유명해진 이유에 대한 미화된 찬사들은 사실 유리한 내용만 뽑아서 연결하였다.
명백한 속임수의 의도는 사실의 집합이라도 결과적으로는 거짓된 유혹일 뿐이다.
앞 뒤 다 잘라먹고 왜곡된 사실을 전면에 나오는 요즘 신문기자들의 행태가 떠오른다.
하버드 로스쿨 졸업생 대표가 연사로 나서서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지만 실제 자신이 한 연설 내용이 히틀러가 사람들이 선동할 때 쓰던 연설문이라고 밝힌다.
관중 모두 멍해진 상태에 빠졌다. 의도적인 강조를 위한 연설의 방식으로서 "은폐"가 쓰인 사례이고 효과적인 면에서는 확실하다. 하지만 결국 은폐는 거짓이라는 범주에서 벗어나는 것 같지는 않다.
 
도치
 
우리나라 지도를 거꾸로 보면 유라시아 맨 끝에 붙어있는 반도가 아니라, 거대한 바다가 활짝 열린 해양국가라고 한다. 관점의 차이는 사실 어렵기도 하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간단한 변화다.
지도 같은 경우 단순히 페이지를 뒤집는 간단한 변화지만 상식을 도치시켜 바라보면 생각의 깊이와 방향이 달라진다는 놀라움을 경험하게 된다.
책에 등장하는 우주비행에 대한 에피소드는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도치가 우문현답을 만드는 확실한 도구라는 믿음이 자라난다.
-왜 우주선에 위험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사람을 태웁니까?
-사실 사람이 70kg밖에 안되는 용량으로 초대형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때문에 효율적입니다.
물론 교묘한 나사의 핑계지만 설득력이 있다.
훌쩍 시간이 흘러버린 2021년에는 단번에 반박을 당했겠지만.
 
모순
 
이 책에서 가장 재미난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바로 헨리 포드의 이야기.
포드 자동차 노동자의 임금을 올리고 주5일제를 근무하자 많은 기업인들은 불만을 표시했다.
하지만 헨리 포드의 생각은 모순되지만 오히려 나비효과처럼 자신에게 큰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확신이 있었다.
포드의 고임금 저노동이 기업들에게 퍼져 나가 많은 근로자들이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되면 자동차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2수를 앞선 생각이었다.
실제 그 덕일까?
어떤 색상이든 고객이 원하는 데로 맞춰주겠다, 단 검은색을 선택한다면! 이라는 모순된 포드자동차의 마케팅이 연상되며 핸디 포드는 그의 생각대로 대량생산 마이카 시대를 열었고, "현대"를 발명한다.
 
책을 읽으며 저자의 노력이 눈에 선하다.
그가 겪었던 광고시장의 숨어있는 에피소드는 물론 기업과 사회에서 회자되던 의미 있는 사례들을 잘 모아 독자가 흥미를 잃지 않고 책을 단숨에 읽어 나갈 수 있는 엮음을 해냈다.
반전이 주는 매력은 "낯 설음"과 "충격"이다.
물론 결과적인 인상은 좋은 방향이 대부분이다.
새로운 상대를 만날 때의 설레임이다.
사회생활이나 개인의 생활에서 변화가 주는 즐거움은 또다른 희망과 가능성을 열게 해준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만들어준다.
기대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도 행동하는 반전의 묘미는 하루아침에 저절로 생기지는 않는다.
많은 노력과 다른 사람들이 했던 방식의 모방에서 시작된다.
그런 의미에서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방식의 반전의 방식은 새로운 도전을 제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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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 성공하는 작은 식당 소자본 배달시장의 모든 것
장배남TV.손승환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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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 배달시대에 소규모 창업의 성공 가이드
 
 
배달음식은 외식시장의 주류가 되었다.
이미 뜨거운 열기가 후끈했던 시장에 코로나라는 땔감이 들어와 그야말로 역대 최전성기를 누린다.
쉽게 사라질 트랜드도 아니다.
 
4인 규모 가족 중심적 세대가 해체되고 1인가구는 614만으로 전체 가구의 30.2%를 차지한다. 가구의 변화와 모바일의 발전을 기반으로 한 배달음식은 편리성과 다양한 맛을 강점으로 한 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유통채널로 확고한 자리를 매김하고 있다.
 
다른 나라보다 우리는 배달음식에 익숙해 있었다.
중국요리와 피자는 몇 십년 전부터 한국에 맞는 배달시스템으로 체화되어 있었고 여기서 쌓여왔던 노하우를 지금의 배달대행사들이 잘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건축가 유현준씨는 아파트라는 주거형태가 인구밀도의 집중화를 만들었고 배달의 효율성 극대화될 수 있는 우리나라만의 도시 특성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이제 오프라인 공간의 몰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이르렀다.
유통업처럼 요식업도 오프라인은 조리를 위한 주방역할로만 특화되어갈지 모른다.
이미 배달-주방-홀의 삼위일체를 염두에 두지 않으면 오프라인 식당의 창업은 어려워진 상황이다.
 
식당을 차리거나 온라인쇼핑몰을 이제 막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일단 책을 한 권 산다.
대략적인 시장상황과 장사의 노하우, 준비할 사항 등을 훑어보고 세부적인 나만의 계획을 세운다.
 
배달장사를 해볼까? 라고 하면 마땅한 책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초보자에게 적당한 가이드 도서들이 아직 출판되지 않았다.
저자들이 힘을 모아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도 바로 이런 수요를 간파했기 때문이다.
 
산업의 변화와 트랜드에 대한 내용은 앞부분에 자세히 나와있지만 전반적으로 이 책은 실무적인 준비사항과 꼭 챙겨야할 내용들을 정리한 장사준비를 위한 기초과정이다.
 
시장에 대한 이해 – 사전 준비사항 – 마케팅의 비법 – 매출활성화 노하우와 사례
크게 4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창업준비생들에게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배달음식점의 수익구조는 업종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인 배달 앱의 수수료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카테고리별 아이템이나 공유주방같은 새로운 방식에 대한 설명도 충실하게 실려 있다.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공유주방의 경우 개인적으로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던 모델이고, 공간의 활용성이나 배달음식 특성에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쪽도 최근 트랜드를 보면 프랜차이즈형으로 제안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오버 스펙이 많아 접근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소자본 창업자들에게 거창한 인프라는 보기에만 좋은 떡일 수도 있다.
 


투자 금액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배달 앱의 특징과 수수료를 체크하는 일은 기본적이지만 막상 자료를 찾아보려면 쉽지 않다.
책에서 이런 비교가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고, 인터넷 카페를 활용하여 업데이트된 정보를 숙지할 필요가 있다.
성실한 직원을 고용해야 하는 이유는 매우 중요하다.
지인 중에 맛집으로 유명한 사람이 있는데 두 군데 프랜차이즈를 오픈했었다.
한사람은 자기 장사를 하기 위해 동업을 하고 주방에서 6개월 이상 일을 했지만 맛을 똑같이 내는데 실패했고 결국 장사는 제자리를 잡지 못했다.
다른 한사람은 친 딸이었기 때문에 주방수업도 제대로 받았고 맛도 거의 근접한 수준까지 올라갔다. 심지어 상암동 쪽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상권도 좋은 편이었다. 하나 문제는 지각이 잦고 가게의 오픈 시간과 운영시간이 들쭉날쭉한 문제가 있었다. 결국은....
자기 장사인 경우에도 이런 상황이 자주 벌어지는데 종업원이 혼자서 일하는 상황이라면 대부분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게 된다. 책에서도 언급되듯 오프라인은 고객의 컴플레인같은 직접적인 피드백을 사장이 받을 수 있어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주문배달은 그냥 리뷰도 없이 재방문이 없어지는 치명적인 결과를 나을 수도 있다.
 
주방의 효율적인 동선은 사실 많이 가게에서 실제로 현장을 보고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작은 평수에서 시작하는 사업만큼 최적의 동선은 경험으로 만들어야 하지만 이미 설치한 설비를 쉽게 바꾸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요리와 주문을 받는 과정의 동선과 기구들의 배치를 다른 공간에서 실전으로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 유리하다.
 
일반 식당에 비해 마케팅이 더 중요한 배달음식은 결국 배달 앱에서 어떤 자리에 배치되고 어떤 카피나 이벤트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느냐가 관건이다. 이 역시 자기만의 노하우를 직접 만들어내야 한다. 대행사에 맡길 여력도 안되고 이유도 없다. 잘하는 사람이 하는 방법을 창조적 모방으로 소화시키고 독서를 통해 차별화되는 부분을 발견해야 한다.
 
마지막 챕터에 등장하는 위생정보 공개는 소구력이 대단한 마케팅의 하나다. 사실 과거의 배달전문점들의 위생상태가 악명 높다는 사실이 고객입장에서는 아직도 주문을 꺼리게 되는 이유다. 유명 프랜차이즈에 비해 배달만 하는 식당은 소비자는 한번도 눈으로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유명 식당들도 재활용 같은 위생상태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 굴 정도로 소비자의 의심은 큰데 적극적인 현장공개로 고객의 신뢰를 쌓는다면 다른 어떤 요소보다도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만드는데 유리하다.
 
작게 시작하면 실패하더라도 데미지가 적은 편이라는 문장이 등장하는 책들이 있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최근 읽은 책에서는 이런 태도를 크게 나무란다.
작게 실패하는 건 실패가 아닌가? 당신이 10년 동안 모은 1억을 몇 개월 만에 날려 먹는다면 그게 경험이고 쓴 약인가?
실패하고 나면 새롭게 시작하는 일은 훨씬 어렵고 또다시 실패할 확률도 높아진다.
실패를 반복하다 성공한 케이스는 그야말로 성공"신화"다. 로또 당첨자가 주변에 별로 없듯 성공신화의 주인공도 찾기 쉽지 않다.
충분히 고민하고 살피고 나만의 공략법을 공부하고 공부한 뒤, 창업을 결심해야 한다.
지금 대세는 배달음식이다.
 
과연 3-4년 계속 그럴까? 점점 심해지는 경쟁자 사이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 1억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노하우는 무엇인가?
 
시중에 소규모 배달전문점을 위한 책이 없어 이런 책을 기획했다고 저자들은 이야기했다. 성공한 저자들의 노하우를 이제 최소 100명은 알게 되었다. 경쟁자가 100명 늘었다.
준비를 충분히 했는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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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리치 - 돈과 시간의 자유를 위한
심길후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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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가 보장되는 부자가 되기 이해 정통적인 공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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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리치 - 돈과 시간의 자유를 위한
심길후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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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리치 : 경제적 자유가 보장되는 부자가 되기 이해 정통적인 공략 컨설팅
 
 
 
팬데믹으로 전세계 경제가 신음하고 있는데도 우리나라 주가시장은 사상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진작에 투자 쪽에 관심이 많았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는 점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투자에 대한 리스크나 사전 분석, 시장 판단 등 제대로 된 노력은 해보지도 않고 배만 아파해봐야 자기 기만일 뿐이다.
세상에 부자 되는 방법에 대한 책은 차고 넘친다.
성공사례와 누가 읽어도 수긍할 수밖에 없는 정곡을 꿰뚫는 내용들이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각종 미디어 기사와 온라인 카페에도 이런 갈망과 성공스토리는 기대와 두려움을 던져주며 조회수를 높이고 있다.
부자가 되어 내가 원하는 물건도 사고 여행 다니며 인생을 즐기고 싶은 건 본능적인 자연스러움이다.
문제는 성공을 이루는 과정에서 자신 스스로가 최선을 다했는가에 대한 첫번째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프로세스와 전략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고 있느냐는 두번째에도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두가지 모두 제대로 하고 있었는데도 결과가 신통치 않다면 세상을 탓해도 인정해야 한다.
나 자신을 돌이켜보면 두가지 다 주춤거리며 답변을 챙겨야 한다. 부자가 아닌 이유는 목표도 불명확해고 노력보다는 노는데 더 열심이었다.
결과는 당연하다.
저자는 한국영업인협회 회장이며 주식회사 한영인 투자그룹의 대표이사 및 한국 비즈니스 협회의 경영고문을 맡고 있는 심길후씨다.
수많은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멘토로 성공과 실패를 지켜보고 목격하고 컨설팅을 진행해온 베테랑이다.
그가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경제적 문제로 더이상 고민하지 자유로운 단계의 부자 (=프리 리치)가 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자본금이 없다. 나만의 상품이 없다. 특별한 자격증이나 기술이 없다. 인맥과 배경이 없다. 유통망이나 조직이 없다.
 
저자에게 상담을 의뢰하는 사람들이 불편한 얼굴로 자신에 대해 설명하는 5가지 특징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은 한 두개, 다른 사람은 모두 자신의 약점으로 들고 있다.
이에 대한 솔루션을 설명하고 노하우를 전수하는 내용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이라고 보면 되겠다.
 
프리리치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인생템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8가지 프로세스를 통해 준비해 간다.
 
1.플랜 : 자신의 목표와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는 단계이며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
2.타겟팅 : 정확히 내가 목표로 하는 시장의 설정과 이해이다. 낚시를 비유하면 타겟 어종을 정하고 꼭 맞는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다.
3. 로볼 Low Ball : 아버지와 아들의 캐치볼을 연상하면 된다. 고객들이 나와의 대화와 만남에 부담 갖지 않고 편하게 이어갈 수 있는 장치이기도 하다
4. 포인트 : 고객이 어디에 있는가를 확보하는 단계이다. 낚시에서 포인트를 잡는 과정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해하자.
5.개입상품 : 맛보기 상품의 역할이기는 하나 보다 구체적이고 고객의 긍정적 관심을 극대화시켜야 한다. 모든 비즈니스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6.멘토 포지셔닝 : 이 사람을 나의 멘토로 삼아야겠다라는 확신을 주는 단계이다.
7.레터 : 고객을 설득하고 이해시키기 위한 이미지와 텍스트 자료를 통칭한다.
8.셀프 어프로치 : 고객 스스로 구매를 선택하게 만드는 장치들을 말한다. 책에서는 테슬라의 리퍼럴 코드를 예시로 한다.
 
상품보다는 서비스 형태의 비즈니스에 맞는 프로세스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인생템이 설정된다면 거기에 맞게 일정부분 수정하고 적용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의 비즈니스를 구체화하고 확대하며, 조직과 유통망을 활용하는 방법론에 접근할 수 있다.
프리 리치는 일반적인 단계에서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궁극적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 사업을 매각하는 단계까지 설정하고 있다.
 


프리리치 7단계이다.
시작하기 부담스러울 정도의 큰 그림을 이야기하고 있어 내가 할 수 있을 까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지만 목표가 목표인만큼 단계별 특성을 파악하고 나는 어떻게 발을 맞춰 나갈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1단계: 나를 프리리치로 만들 핵심, 인생템 찾기
2단계: 내 일을 분담해 줄 수 있는 조직의 시작
3단계: 마케팅을 발전시킬 7단계 영역 정복
4단계: 자영업에서 기업 시스템으로 진화
5단계: 안정적인 전국 유통망, 영업 조직 구축
6단계: 망하지 않는 사업 확장, 계열사 확장의 노하우
7단계: 나없이 운영되는 기업, 그리고 매각, 은퇴
일반적인 기업가의 조언을 주는 과정에서는 6,7단계는 잘 나오지 않는 과정이라 특이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책의 목표가 결과적으로 자유로운 경제적 상태인 부자 되기였으니 이 단계까지 끌고 나가는 일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1단계에서 MVP minimum value product라는 개념을 설명하는데 작고 가볍게 시작해서 사업을 고도화시키는 방법에 대한 제안이다.
해외 취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례를 들여다보면 요즘같이 코로나로 모든 비즈니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사업가나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창업자가 모든 일을 다 할 수도 없고, 비효율적인 문제이므로 적재적소의 인력을 배치하고 영업조직을 확대하는 방식은 의외로 사업초기단계에서 고려하지 못하는 부분인데, 궁극적으로는 조직의 확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는지가 사업의 규모와 성공의 범위를 결정하는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는 판단을 하게 된다.
사업을 통해서 부자라는 단계까지 올라가는 방식이 부자되기의 여러 갈래 중 가장 확실한 방법인 동시에 정통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부자라는 거대한 목표를 두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걸어가기 위해 세부적인 실행을 잘 모르거나 알면서도 대충 넘어가게 된다.
막상 물건을 완판했는데 적자가 나거나, 위치를 잘 못 정해서 식당에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이런 푸념과 후회는 결국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았고 과정별 목표설정을 준비하지 않음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부자가 되기 보다 먼저 구현되야 할 일은 운영하는 사업이 성공으로 내달려야 한다는 당연한 이야기를 우리는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봐야 하겠다.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성공과 실패의 사례는 과정을 만들어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컨설팅이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우리 모두 성공적인 부자되기 프로젝트가 순항했으면 좋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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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테크가 온다 - 고령화와 기술혁신이 바꿔놓을 부의 미래
김경록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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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미래 산업, 위기에서 기회를 잡는 기업들은 누구인가. 가능성과 현재상황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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