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수식 -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위대한 수식들
도미시마 유스케 지음, 강태욱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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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수식 : 수학공부 다시 시작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보세요

수학만 잘했으면 서울대도 갔겠다.

대학 졸업할 때까지 귀에 딱지 지도록 어머니에게 듣던 잔소리.

에코가 되어 귓속에 다시 두둥.

수포자라는 말처럼 학창시절 수학과는 담을 쌓고 살았다.

아마 평생 학교시험에서 맞을 있던 최저점은 수학이 모두 맡았다.

요즘처럼 수시로 대학가는 시대에서도 결국 녀석이 발목을 잡았을 .

입시라는 목표가 사라지고 순수한 학문의 호기심으로 다시 바라본 수학은 오히려 흥미롭다.

비판적 사고나 논리 전개에 있어 숫자가 부여하는 속성은 치더라도 보고서는 물론 업무 관련 텍스트를 빠르게 섭취하려면 수가 부여하는 의미를 빨리 흡수하고 나만의 색깔로 채워 놔야 뭐든 경쟁력 있는 결과물을 만들 있다는 직장인의 팁을 알고 나니 과거 수포자의 삶이 후회스럽기만 하다.

마음 같아서는 십년 학습지의 최정상에서 내려올 생각도 않는수학의 정석 사서 1페이지부터 천천히 풀어보는 자학 가득한 재미도 느껴보고 싶다는 욕심도 든다.

그래도 성인의 폭넓은 선택 영역에서는 세상을 구성하는 숫자의 비밀을 책을 통해 가볍게 통통 거리며 정복해가는 방식도 의미 있고 노력의 범주에 집어넣게 된다.



책을 살짝 들쳐만 봐도 수학이 우리의 세계를 얼마나 지배하고 있는지 새삼 놀라게 된다.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지만 결국 실현시키고 있는 2024 즈음의 최대 화두 인공지능만 탁자에 올려놓고 살펴봐도 안에 내재되어있는 수식의 존재감을 느낄 있다.

저자는 인공지능이 무엇을 기반으로 구성되었고 어떤 수식이 활용되었는지 복잡하지 않게 설명을 이끌어간다.

특히 수학자들이 인간의 뇌에서 뉴런들이 전기신호를 주고 받는 과정을 수식으로 간단하게 정리하게 되면서 이를 컴퓨터에 적용하여 인공지능이 자기 학습에 의해 점점 정교해지고 발전해지는 원리를 소개한다.

 

투자 분야도 수식은 긴밀하게 얽혀있다

자신만의 감이나 커뮤니티에 떠도는 찌라시를 이용해 돈을 벌었다는 도시전설 같은 전개가 내게 반복된다는 희망은 접어 놓기 바란다

 


투자 역시 수학 속에서 확률과 예측으로 기회를 잡는 법이다

 

저자는 보험회사에서 투자 전문직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퀀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퀀트란 고도의 수학, 통계 지식을 이용해서 투자 법칙을 찾아내고 컴퓨터로 적합한 프로그램을 구축해서, 이를 토대로 투자를 행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Quantitative 줄임 말이다

 

복잡한 투자의 세계에서도 사실 숫자 수식으로 간단하게 표현하여 수익성을 예측하고 실제 돈을 수확하는 과정이 존재한다. 책에 소개된 대로 단순하기만 과정은 아니지만 이런 기초적인 단계를 이해하고 심화학습과 실제 경험이 융합되어 기회로 나타날 있지 않을까

 

 

마케팅에서 각광받고 있는 행동경제학이나 일상생활에 한순간도 떨어질 없는 모바일 통신 세계 역시 수식이 지배하는 구조를 책을 통해 인식하기 바란다

 

이쯤 되면 수학의 정석을 펴놓고 기초부터 수학공부를 다시 시작하는게, 앞으로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 심지어 일상의 원리를 깨닫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이해할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수학 그까짓 모르면 어때?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자신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여러분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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