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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I 트렌드 - 한발 더 빠르게, 누구보다 깊이 있게 AI로 송두리째 바뀔 세상을 포착하다
딥앤와이랩스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9월
평점 :

2024 AI 트렌드 : 두려움과 기대의 인공지능 2024년, 무엇이 세상을 바꿔놓을까?
지난주 급하게 리포트를 작성해야 하는 일이 생겼다.
3일 동안 생소한 분야의 전반적인 상황과 케이스 스터디를 위한 사례까지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평소 업무와 관련도 없는 공통의 내용이다 보니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막상 글로 뽑아 내려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감이 오지 않는 난처함에 빠졌다.
일단 전체의 윤곽과 목차부터 잡아야 했기에 관련 서적들의 인덱스를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지만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어쩔 수없이 꺼내든 도구는 ChatGPT
3단계로질문을계층적으로 작성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달라고 요청하니 잠시 버벅거리더니 이내 답을 내놓는다,
인공지능이 쏟아낸 문장을 들고 중복된 내용이나 과장된 부분을 몇 가지 정리하는 글을 시작하기에 딱 적합한 카테고리를 생성한다.
인공지능의 편리함을 제대로 깨닫는 순간이다,
언제부터 인가 리포트 작성의 초기 작업은 인공지능에게 맡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변별력 있는 문서를 작성하는 수준까지는 아직 다다르지 못했지만 초벌구이용 문서를 작성하는 데는 시간 단축뿐 아니라 전체의 개요를 잡고 글을 써나 갈수 있는 방향을 설정하는데 충분한 역할을 해낸다.
잠시 다른 분야로 눈을 돌려본다
몇 가지 키워드만 던지면 멋진 그래픽 아트를 선보이는 앱도 자주 눈에 띄고, 프레디 머큐리가 국내 가수의 히트곡을 제대로 부르는 동영상도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다. 물론 인공지능이 복잡한 연산을 통해 구현한 결과물이다.
2024년에도 인공지능의 눈부신 발전은 속도를 더할 것이다.
내년도 트렌드를 예측하는 도서를 미리 읽어 발 빠른 세상 변화에 소외되지 않도록 페이지를 넘기는 손길이 바쁘다
깊은 인상을 남긴 사례는 크게 2가지였다.
우선 물류혁명.
유통사들은 늘어나는 물류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사용해왔다. 최적의 경로를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산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대형마트에서 온라인 주문을 배송할 때 각 기사 별로 할당된 건들은 교통상황과 거리를 측정하여 균형 있게 배분하고 실시간으로 배송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가동중이다.
그런데 입고되는 대규모 물류차들이 “플래튜닝”이라는 형태로 인공지능에 의해 나란히 군집으로 달리는 시스템이 개발중이라는 내용은 꽤 충격적이었다.
단순히 교통상황을 고려한 주행의 개선뿐 아니라 군집을 이루고 달리는 대형 화물차들이 바람의 영향을 덜 받게 되는 조건까지 고려하여 운행을 인공지능으로 구현하고 있다니 놀랍기만 하다.
시간뿐 아니라 유류대까지 절약할 수 있는 관리도구로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드론을 이용한 집 앞 배송 서비스에서 시작된 물류혁명은 앞으로도 무서운 기세로 효율성을 앞세우게 될 듯하다.
말만하면 자동으로 앱을 만들어주는 인공지능이 있다면 개발자들은 모두 일자리를 잃게 될까?
ChatGPT가 세상의 문서들을 분석하고 정리해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듯,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코파일럿”은 세상의 코드들을 분석하여 에러상황을 미리 점검하고 개발자가 오류를 낼 수 있는 코드를 지적해준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사용자가 말로 한 앱을 인공지능이 코드로 작성하여 예쁘게 디자인까지 하는 멋진 세상을 만날지도 모르겠다.
인공지능 시대에 명암이 엇갈린다.
일자리 문제는 이미 우리 주변에서 시작되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이 판단한 결과에서 오류가 발생하였을 때의 윤리문제나 정치에 인공지능이 진출하였을 때의 파장까지 고민해야 한다.
AI 윤리학이 대두될 수 있다는 문제다.
물론 인간의 고유영역까지 내주는 일은 앞으로 영원히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모든 면에서 인공지능이 활약할 때 경제적 여건에 따라 국가별 개인별 격차가 벌어지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의 평등 문제가 더 심각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긴다.
인공지능을 운영하게 위한 수많은 슈퍼 컴퓨터의 규모 다툼은 개인에게는 얼마나 금액을 내고 인공지능의 차별화된 단계별 서비스 제한을 풀어내느냐의 문제와 연결될 수밖에 없다.
당장 chatGPT의 유료화가 우리 앞에 펼쳐지지 않았는가?
인공지능의 막강한 능력이 평등한 사회에서 차별적으로 활용될 때가 오히려 인간에게 위기의 시대로 돌아올지 모르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