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100년 전통 자기관리 수업 - 성공할 수밖에 없는 하버드의 자기관리 24강 ㅣ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류웨이위 지음, 이재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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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00년 전통 자기관리 수업 : 자기관리의 사례를 통해 24가지 전략을 나의 것으로!
 
 
 
하버드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책은 한 해에도 서점에서 눈길을 잡는 횟수가 10여권은 됨 직하다.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교라는 타이틀이 도달할 수 없는 목표의 염원이라도 되는 양 명품 타이틀처럼 제목에 턱 붙이기만 헤도 도서의 퀄리티가 2-3단계 상승하는 느낌을 전달해주고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친다.
 
때로는 저자의 출신 학교가 하버드이고, 단순히 해당 학교의 교과 과정을 벤치마킹하는데 그친 출판 기획물인 경우에도 타이틀은 붙는다, 특히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번 읽어보고 아이의 교육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이 될까 구매에 망설임이 없다.
 
이번에는 “자기관리”다.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수재들을 학생으로 맞더라도 전공을 제외한 교과 전반의 학교 역량은 졸업 이후의 실력을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차별 요소이다.
아무래도 명문대 학생들을 선호하는 인사 담당자들은 초기의 명석한 두뇌와 잘 정돈된 교과 과정 속에서 제대로 졸업한 사람들이 갖추는 기본 자격과 능력을 리스크 없이 판가름하고 싶어하는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글쓰기를 4학년 내내 체계적으로 가르친다는 하버드에 대한 믿음은 논리와 실행 모든 방면에서 지원자의 우수성을 믿게 된다. 그것이 허상일지라도.
 
자기관리 영역도 마찬가지다.
학창시절의 투쟁 같은 공부 몰입은 어려운 과정이고 단순히 자신의 상황이나 의지만으로 극복하기에는 한계성이 명확하다.
학교 교과 과정 내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하나의 커리큘럼에 자기관리의 의도가 녹아 있다면 4년을 채우면서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생활 속에 통제력과 실행력을 담아낼 수 있다.
우리는 무의시적으로 가이드에 따라 움직이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의식하는 상황에서 억지로 통제력을 키우기 방식보다는 자연스럽고 효과 높은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있다.
책에서 주장하는 24가지의 법칙들은 이런 학교의 의도를 확보하여 독자들에게 정리하여 제시한 써머리다.
독자에게는 대단한 혜택 아닐 수 없다.
책의 챕터 아무 곳을 펴고 자신에게 부족한 파트부터 보충의 조언을 들을 준비가 되었다면 활짝 페이지를 열어보자.
 
 
책 구성은 자기계발서에 딱 맞게 일목요연하고 이해하기 쉽게 배치되어 있다.
자기관리를 위한 핵심 키워드에 서브 챕터로 살을 붙여 내용을 설명해 나간다.
결이 다른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독자가 직관적으로 키워드를 이해할 수 있게 하였고 중요한 문장과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친절하게 글자색을 변화시켜 주목성을 높인다.
하버드의 방식을 정리하며 마무리 단계가 독자의 to do list에 적을 내용을 명확히 알려준다. 트레이닝 코스만 잘 따라가도 읽기 시작한 동기에 어울리는 대답을 찾을 수 있다.
깔끔한 구성의 군더더기 없이 명쾌한 문장의 편집으로 읽기에 부담이 없다는 장점도 드러난다.
 
 
자기관리의 시작은 기존에 알고 있는 자기통제 방법과 수단에 대한 인식 변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통제되고 시간이 초단위로 관리되며 미래의 정한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자기 채찍질을 하는 모습이 자기관리의 본모습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교육시스템과 군대와 조직문화에 대한 표준은 최근에 와서야 변화의 물고를 텄지만 불과 10여년전만해도 엄격 그 이상이었다.
선배들이 실행했던 자기관리 기법을 귀동냥으로 배웠으니 절제와 통제만이 세상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라고 믿는 행동거지는 당연지사.
하지만 실을 강하게 잡아당기면 결국 퉁 끊어진다.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실이야 다시 묶어 쓰면 되지만 인간의 의지와 행동이 끊어지면 그 이후의 어려움은 극복의 대상을 넘어선다.
 


적절한 텐션 유지와 긴장감을 풀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자기만족을 전제로 한 자기관리의 명확한 목표설정과 성취감의 복구가 선행되야 한다.
작은 결심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찍 기상하거나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 하루 참기 같은 쉽고 간단한 도전에서 성공의 희열을 맛보고 반복으로 이끌어야 한다. 작은 성공의 자신감을 담대한 목표와 눈높이를 맞추고 성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나를 통제하는 건 나 자신이며 스스로 즐기고 미래의 나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라는 신념 아래 프로젝트를 하늘 위로 멋지게 쏘아 올려야 한다.
 
 
남들과 다른 사고는 다른 저자들 역시 오랫동안 강조했던 성공 포인트이다.
“think different”를 전면에 내세운 애플이 전세계 시총 1위 기업으로 우뚝 솟아오르는 데는 포레스트 검프의 행운과 함께, 사물을 재해석하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대담함과 완벽주의가 숨어있다.
 
하버드 총장을 면담 온 노부부가 학교에 재산을 기부하려다 건물 한 채 짓는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말에 깜짝 놀라 스탠포드 대학을 만들었다는 에피소드는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가진 경험의 믿음이 때로는 얼마나 실망스러운 상황에 봉착되는지 명쾌하게 알려준다.
그 어떤 대학 총장이 그 자리에 있었어도 남루한 옷차림의 노부부를 깔보았을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우리의 경험상 현실은 대부분 그럴 수 밖에. 하지만 천금의 기회는 평범하고 스쳐 지나는 기회의 짧은 미소로 우리 앞에 등장한다.
그리고 휙 사라진다.
평상시의 비범한 관습 깨기 성향이 자신에게 깃들여져 있지 않다면 항상 훗날 후회만 하는 안타까운 거울 속 자신과 조우하게 된다. (평생 자신이 날려버린 황금 같은 기회를 알지 못 할 가능성이 사실 더 크다.)
 
 
실패를 두려워 않고 인내심을 가지는 일은 역사에서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증거가 수두룩하지만, 일상에서는 사실 가장 강력한 걸림돌이다.
책에 소개된 아브라함 링컨의 정치 패전사는 웬만한 도전자들은 KO 시킬 수준의 엉망진창 꼬여버린 인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일반인들이 실패에 좌절하고 소주 잔을 기울이며 세상 욕을 하는 일이 얼마나 귀여운 위기인지 그의 스토리를 간략히 살펴보면 공감할 것이다.
선거에 나가기만 하면 떨어지고 사랑하는 이는 죽음에 이르고 월급쟁이나 할까 노크를 해보지만 능력 부족이라고 퇴짜를 맞는다.
자포자기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어려움을 그는 인내 하나로 뚝심 있게 버티며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우뚝 솟아났다.
작은 일에도 흔들리고 성취감이 결여되는 평범함이 결국은 큰 일을 망친다는 뼈아픈 교훈이다.
 
24가지 방법들은 성공으로 이르는 키워드임은 분명하다.
제일 중요한 관건은 실천력이다.
작은 성공의 기쁨을 맛보고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반복되는 성공의 크기를 키워 나가되 중도에 포기 않고 밀어붙이는 힘이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다양하게 등장하는 사례의 인물들은 나와 동떨어진 세상에 살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결국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책을 구입하고 더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여 완독했으니, 남은 건 실천의 방아쇠를 당기고 뛰쳐 나가는 일 뿐이다.
쉽지 않은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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