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 메카닉 : 좋은 습관으로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한 정말 쉬운 방법을 소개합니다.
아침 6시 기상.
3일 실패하고 4일째 되고 나서야 마른 얼굴을 비비고 일어나 책상 앞에 앉아있다.
겨울이라 이불 탈출은 탐 크루즈의 액션만큼 버겁다.
더운 여름이라면 선풍기만 꺼버려도 자동으로 기상 나팔 소리에 벌떡 일어나 앉을 텐데.
화장실 갔다 자리에 앉아 20여분을 서핑으로 헛되이 보낸다.
잠을 깬다는 미명 하에 행동하지만 사실 뭘 해이할지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초 단위까지 정확히 표시된 시간표를 책상 앞에 붙여 둘 필요 없겠지만, 생산성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일찍 일어난 거면 허송세월로 “미라클 모닝” 취지를 무색케 해서는 곤란하다.
단호하게. 아침을 시작해야 한다.
오늘은 그나마 “아침”이라는 소재로 글을 써 보기로 마음먹었기에 시작은 손쉽게 가능하다.
이른 아침을 해야할 일을 전날 저녁부터 하나의 커리큘럼이 돌려놓으면 그저 따라만 해도 목표 설정에 가까이 가는 말 그대로 "미라클"이다.
아침 글쓰기를 권장한 책에서는 좋은 점 몇 가지를 나열했다.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가족으로부터 독립된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는 점.
아침은 생산성과 창의력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대라는 점.
강점을 들고 있다.
또 무엇이 있을까?
아침에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난다는 작은 성공의 성취감을 마음 속에 저축한다는 장점도 빼놓을 수는 없다.
시간에 쫓겨 오전 시간을 헐레벌떡 뛰어다니는 고군분투도 여유 있는 하루의 시작으로 바뀐다.
하루 일과를 마칠 때, 피곤해져서 불면증의 조짐이 생기더라도 신경 쓸 필요없이 곧바로 수면의 세계로 빠져든다.
조금 더 과정을 반복하고 발전해 나가면 더 좋은 점들이 몸에 찰싹 달라붙겠구나 희망 회로 하나 더 추가해도 되겠다.
처음 시작은 가볍게 하루 TEA라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간단하지만 하루에 큰 변화가 가능한 일을 찾아서 실천에 옮긴다.
대다수의 변화는 그로 인해 얻게 될 긍정적 효과에 집중하여 습관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행동해야 내 것이 된다. 습관은 근육과 같아 제대로 관리하면 폭발적인 에너지를 낼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게을러지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고, 더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기도 한다.

TEA는 냉정하게 지능적 자기관찰을 통해 자신을 평가하고, 인생을 좀 더 쉽게 만드는 동기 부여 행동을 글로 적어보면서 그렇게 쓴 이유를 설명하고 실행하는 방식이다.
작은 성공의 기쁨을 맛보며 변화에 자신감이 붙는다면 본격적으로 저자의 단계에 따라 습관 기계가 되는 출발점에서 우뚝 서서 전진 할 수 있다.
해빗 메카닉은 어떤 사람을 지칭할까?
해빗 메카닉은 신경과학, 심리학, 행동과학에서 나온 강력한 통찰력을 사용하여 자신의 기분을 통제하고 일을 더 잘하는 방법을 습득한 사람을 일컫는다. 실용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뇌를 바꾸고 환경을 설계하여 더 쉽게 슈퍼 습관을 만들고 최고를 향해 돌진하는 사람이다.
매번 시작한 일이 허무하게 중간에 멈춰지는 경험이 있다면 책을 제대로 골랐다고 생각해도 좋다.
첫번째 관문인 미 파워 훈련 (Me Power Conditioning)에 익숙해지는 것도 도전일지 모르겠지만 과감히 입문해보자. 걱정, 자기비판, 일 회피하거나 미루하기같이 누가 봐도 성공을 방해할 만한 행위와 관련된 나쁜 습관들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길들이는 첫번째 과정이다.
어떻게 습관을 만들고 행동에 옮기고, 철저히 관리해나갈 수 있을까?
저자가 책을 통해 설명하려는 핵심이다.
책을 펼쳐 든 독자는 4단계에 걸쳐 습관을 어떻게 형성하고 확장할 지 코칭을 받는다.
1Step. 학습을 통해 “잠재력 발견하기”
2Step. 습관 개발에 최적화된 “뇌 구조 만들기”
3Step. 해빗 메카닉 도구를 적용하여 “목표 설정 및 동기 부여하기”
4Step. 해빗 메카닉 도구를 응용하여 “생산성과 창의력 끌어올리기”
각 스텝 별로 과정을 시작해야 되는 충분한 이유를 독자가 납득할 수 있게 설명이 이루어지고, 다양한 실제 사례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소개되는 기법들은 후반부로 갈 수록 조금 복잡한 양상을 띠지만 찬찬한 마음으로 들여다보면 어렵지 않게 나의 무기로 다듬을 수 있는 설정들이다. 그리고 중요한 건 도구들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실히 느낄 수 있기에 시간을 투자하고 변화에 동참할 수 있는 확실한 의지를 불러일으킨다는 측면이다.
아주 작은 습관 하나가 도미노가 되어 인생 전반을 바꿀 수 있다.
물론 그동안 습관에 대한 자기계발서는 서점에서 인기를 끌며 많이 회자되었지만, “해빗 메카닉”은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과정을 새로운 도구를 제시하여 이끌어내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게 도와준다.
수많은 책을 읽어도 결국 제대로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실행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실행을 이끄는 전제로 책을 써 내려가서 조금 더 확실한 성공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게 잘 구성된 도서다.
나이가 아직 한창이건 수많은 실패로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고 체념하던 중년이던 앞으로 해야할 일은 과거의 구습을 끊어내고, 자신을 통제하기에 오늘이 가장 좋은 날이라는 자기 확신이 필요하다.
우연히 시작한 1시간 일찍 기상하기로 아침 형 인간이 되자고 마음먹은 내게는 두번째, 세번째 확장하는 습관의 방향성을 제시하여 조금은 수월하게 나를 개조하는 계기가 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