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J. 사이크스 성공의 문법 - 인생이 즐거워지는 ‘50가지 성공 법칙!’
찰스 J. 사이크스 지음, 문수경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J. 사이크스 성공의 문법 : 우리가 착각해 온 성공의 방정식을 새롭게 바로 잡는 기회
 
성공의 기준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저마다의 판단기준이 있고, 개인적인 경험과 가치가 기준을 가르는 중요한 요건으로 등장한다.

많은 이들은 성공=돈이라는 방정식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살짝 숨긴 채 사회적인 명성이나 세계평화 같은 엉뚱한 기준을 빌려 오기도 한다.

솔직하지 못하다.

돈은 분명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성공의 가늠쇠이며 즐거움의 기준이다.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고 다른 가치들을 앞에 둬봐야 삶의 궤적이라는 퍼즐이 헝클어질 뿐이다.

여유 있는 자산은 보잘 것 없는 노화의 시대를 즐겁게 보내는 원천이며, 사랑하는 가족들이 내가 떠난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영유할 수 있게 해주는 몇 안되는 유산이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투자나 노동 같은 1차적인 노력은 당연하지만, 결국 하루 한달을 살아가는 삶의 태도에서 결정되는 습관과 목표가 큰 선택지가 된다.

 

돈의 결핍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지는 않는다는 점을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

다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군데 집중할 건지 선택과 평가는 오롯이 자신이 결정해야 할 문제다.

배우자를 만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이 인간이 수만 년간 이어온 기본적인 패턴이지만 효율적인 부의 축적과는 괴리감이 있기에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바닥을 치고 있다.

이것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인지 비극적인 세대의 종말인지에 대한 고민은 잠시 접어두고 부를 이루기 위한 목적에 대한 구체적인 도착점을 설정하는데 필요한 조건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소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다. 하지만, 선택지를 넓히는 것만으로도 돈의 중요성이 역설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인간의 본성과 전통이 부의 달성을 위해 수정되야만 하는 시대에 우리는 내몰렸다. 사회적인 안전망 국가의 보호, 선진국으로 진입한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매몰차다.

 



50가지 성공적인 삶을 만들어내기 위한 원칙들은 대부분 많이 들어왔던 내용들이다.

아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조언이다.

굳이 책을 읽어가며 잔소리 들어야 할까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더군다나 부의 축적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되긴 하지만 오래된 자기계발서에서 울궈먹던 뻔한 명제이 넘실대는 건 아닌가 고개를 갸우뚱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이미 알고 있는 의미 있는 교훈들도 정리가 필요하다는 점, 내게 적용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사례의 이미지를 머리 속에 심어 두는 게 유리하다는 강점을 헤아려야 한다.

예를 들어 “눈을 마주보고, 그 사람의 말을 경청하라”는 성공문법이 제시된다.

수많은 책에서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래야 하는 이유도 명확하고 실제 비즈니스 협상 테이블에서 효과적인 도구라는 점은 누구나 알 수 있다. 제안에 대한 반응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습관을 들이는 수 방법 이외에는 없다.

잘 생각해보면, 너무 뻔한 명제이지만 제대로 룰을 지키며 대화에 다서는 사람은 1/5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경험을 떠올릴 수 있다.

심지어 갑-을 협상에서 갑의 심드렁한 표정은 그럴지 언정, 을의 태도도 경청의 범위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많다. 상품에 대한 제안을 하면서 그에 대한 구매예정자의 반박이나 질문에 대해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목도할 수 있다.

젊은 세대에서 이런 경향이 많다고 세리 터클이라는 심리학자는 안타까움을 표현한다. 이야기 상대가 아닌 가상현실이나 메타버스의 캐릭터에 집중하는 뒤죽박죽 소통이 자주 눈에 띌지도 모르겠다.

더 중요한 충고는 친구를 재미있게 해주거나 자신의 우월성을 자랑하려고 누군가의 약점과 결점을 폭로하는 방법을 쓰지 말라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그저 재미를 위해 혹시 뒷담화를 위해 누군가를 화제에 올리는 경우는 흔하다. 문제는 상대방이 나를 바라보며 동조를 한다고 해도 실제 무슨 생각으로 바라볼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사람은 누군가를 험담하는 이에게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험담을 늘어놓는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랄 수밖에 없다.

 

재미있는 현상에 대한 고찰도 눈에 띈다.

우리나라에도 빨간 펜 선생님이 유명하다. 빨간 색으로 크게 X표시를 하고 틀린 답안에 수정된 내용을 적어 놓은 시험지를 받아 들고 가슴이 철렁한 경험은 누구나 있다.

100이라는 숫자가 평가 란에 써 있길 기대하지만 80도 안되는 초라한 숫자가 적혀 있다면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다.

아이들이 충격적인 정신적 고통을 겪지 않도록 빨간 펜을 없애고 좋은 의미의 긍정적 메시지를 던지는 학부모들의 실력행사는 늘 상 있어왔다.

하지만 진짜 아이들을 과보호하는 방식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까?

지각하는 신입사원의 어머니가 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이 늦게 되는 핑계를 대더라는 우스개 소리가 게시판의 가십으로 떠오르는 수준의 사회가 되고 싶다면 실행해도 좋다.

곤궁에 빠지고 위기에 뼈졌을 때 스스로 헤쳐 나갈 능력과 배짱을 가지지 못한 채 사회에 던져진 나약한 아이들이 존립할 수 있는 직장은 없다는 사실을 부모와 아이 모두 깨닫지 않는다면 사회적 비용은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다양한 위험과 도전에 직면한다.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 없다. 우리는 실패 속에서 교훈을 얻고 거친 숨을 한번 내쉬고 다시 일어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만 살아가야하는 거친 야생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텔레비전이나 온라인 게시판을 현실로 착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정신을 차리라고 충고한다.

메타버스가 앞으로의 비즈니스의 총아로 떠오르는 트랜드와는 상관없는 별도의 이야기다. 세상의 중심은 현실에 단단히 발이 묶여 있다. 만들어진 가공의 세상에서 허우적대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사회는 우울해진다.

현실과 가공을 구분 못하는 범죄의 득세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의 권리와 의무가 원활히 순환되지 않는다면 국가로서의 경쟁력, 개인으로 생존력은 가망이 없다.

 

개인적으로 가장 뜨끔한 지적은 “제발, 남 탓하지 마라”는 부분이다.

직장생활의 경력이 쌓일수록 아쉬웠던 순간에 대해 후회를 많이 한다.

‘그 때, 부장님이 이렇게 지시를 했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났을 텐데.’, 이런 식으로 말이다.

결국 선택은 내가 했던 것이고 남이 도와주거나 방해하거나 난 내 길을 걸어갈 뿐이다.

상황이나 조건이라는 다양한 변수는 직장생활뿐 아니라 삶의 도처에 우리의 진군을 방해한다.

그럴 때마다 누군가를 탓하고 핑계를 댄다면 나 자신의 존재가치는 의미가 없어진다.

내가 해야 하는 일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 어른이라고 할 수 있다. 남 탓이 아닌 자신의 부족을 인식하고 바뀌는 삶이 성공에 한 발자국 다가설 수 있다.

 

성공을 위한 문법은 사실 굉장한 명제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우리가 늘 상 듣거나 책에서 읽던 조언에서 시작된다.

50가지이던 100가지던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

결국 내가 다양한 경험과 소통을 통해 얻게 되는 인생의 조언들을 스스로 정리하고 실행해 나가는 방법을 나만의 것으로 완성해야 한다.

 

유사한 책 종류는 즐비하게 서점에 나와있다. 저자와 대화를 하며 내가 결정한 삶의 방향을 고르는 독서는 언제나 유익하다. 그 중의 한 명으로 J. 사이크스와 진솔한 1:1 과외를 시작해 보길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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