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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찾아드립니다 - 루틴을 벗어나, 나만의 속도로 사는 법
애슐리 윌런스 지음, 안진이 옮김 / 세계사 / 2022년 2월
평점 :

시간을 찾아드립니다 : 나에게 주어진 가장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법, 타임푸어에서 벗어나자.
알뜰정보를 찾아서.
최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플래그쉽 S22 시리즈 사전예약이 인기리에 끝났다.
전작보다 개선된 모습은 적었지만, 전작이 망작에 가깝다 보니 관심이 높았따.
자급제 스마트폰이 알뜰폰 요금제의 인기에 힘입어 하나의 뚜렷한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며 신제품을 얼리버드로 구매하는 발 빠름이 가격적인 면에서 혜택이 크다는 진실을 소비자들이 깨닫게 된다.
나 역시 관련 사전예약혜택이 무엇이며, 어느 채널을 통해 구입해야 할인효과가 클지, 사은품은 얼마정도에 당근 할 수 있을지 꼼꼼히 살펴보았다.
알뜰쇼핑에 열심인 모습이 나쁘지 않았다.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닌 것도 사 모으는 낭비도 생기지만 뽐뿌 게시판에 올라오는 최저가 상품을 구매하거나 필요한 구매가 생겼을 때 네이버쇼핑이나 다나와를 찾아 가격을 검색하고, 카드혜택과 포인트 적립금액까지 꼼꼼히 따져 최저가에 구매하는 재미는 돈을 아끼고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더구나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같은 고가 장비는 오랜 시간 정보를 모으고 행사시기가 언제인지, 사용후기도 꼼꼼히 살펴서 최적의 상품을 내 방에 모셔오는 미션이다.
저자는 이런 소비행태에 주먹을 퍽 날린다.
한 대 맞고 아악 비명.
생각해보자.
시간 들여 돈을 아끼는 일이 정말 지혜로운 일일까?
물론 얄팍한 월급통장 잔고를 헤아린다면 작은 절약이 쌈지돈도 만들고 시드머니가 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중요한 지적은 시간을 무한재로 취급하지 말라는 충고다.
스타벅스에서 친구 기다리느라 시간 때우기나 지루한 수업시간 운동장 공차는 모습을 바라볼 때 시간은 무한한 우주 같은 느낌이다. 할 일없어 하품이나 해대며 오늘 하루가 빨리 가길 바란다.
문제는 살아온 날이 쌓여갈수록 앞으로 남는 시간의 유한성을 깨닫게 된다는 점이다.
젊은 시기에는 “세월은 빠른 화살처럼 흐른다”는 말이 딴 나라 이야기 같았지만 체감이 되어가며 앞으로 10년, 20년, 아니 어쩌면 2-3년 남았을지도 모른다는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한다.
돈을 아끼는데 낭비했던 시간이 부질없음을 깨닫는 암울한 길가에 내동댕이 쳐 있다.
따라서, 책을 읽어볼 기회를 가졌다면 어떻게 시간의 낭비를 줄여 나갈지 오롯이 본인의 책임과 노력으로 고민을 해야 할 시점에 다다랐 음에 동의를 던지게 된다.
나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법은 조언이나 사례연구가 필요 없다.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인 면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법을 제일 잘 제시할 수 있는 컨설턴트는 나자신이다.
시간의 흐름을 적어보는 아이디어는 사실 생각해본 적 없다.
금전출납부도 제대로 표기하지 않으니. 업무적인 약속관리나 일정관리는 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어떻게 하루를 할애하여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 제대로 따져보지 못했다는 현실만으로 낭비가 크게 느껴진다.
시간을 돈의 2배 정도 가치로 인식했다면 허투루 낭비하며 무계획으로 일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만의 시간 루틴을 만들되 알차게 채워 나가는 방법들은 책을 통해, 또 유튜브에 시간관리법들을 활용하여 알차게 채워 나갈 수 있다.
명상에 잠기거나 차 한잔 마시는 시간은 그냥 흘려보는 일이라고 오해할 지 모른다.
커피 샵에서 차 한잔마시며 멍때리며 창 밖의 사람을 보고 있다면 창문 밖에 보이는 사람들의 패션이나 걸음걸이 유형을 통해 트렌드나 동작에 대한 관찰하기로 방식을 바꾼다면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의 불씨를 키울 수 있지 않을까? 눈으로 보이는 너머의 모습들을 간단하게 메모하며 하고 있는 일에 접목할 수 있는 요소들을 찬찬히 골라보는 루틴을 만든다면, 동료나 경쟁자에 비해 사회생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는 이득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며 시간을 나의 무기로 바꾸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간을 발견하고, 조달하여 틀을 바꾸는 과정을 훈련을 통해 나만의 시간관리 루틴으로 적용하는 방법론을 통해 주도적이고 생산적인 시간의 활성화를 경험할 수 있다.
훈련으로 시간을 나의 루틴 속에 집어넣는 순간, 돈과 시간을 넘어 행복에 이르는 길을 스스로 개척해냈다는 자신감도 같이 얻게 된다.
책에 소개되는 자가진단을 통해 내가 얼마나 낭비속에 살고 있는지 간단하게 체크해볼 수 있다.
스마트 기기에 넋이 빠져 있거나, 좋은 강의를 듣겠다고 유튜브를 틀어 놓다 결국 유머 콘텐츠를 보며 낄낄거리는 자신을 바라보는 비참함에서 벗어나야 한다. 사람 좋다는 의미없는 소리 듣고 싶어 상대방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승낙하는 행위조차 결국은 타임푸어에서 허덕이게 만든다.
벗어나고 싶지 않은가? 책을 통해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보자@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