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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평점 :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800일 동안 명언 하나씩 씹어 먹으면 철학자가 될 지 모르겠다. 유익한 하루를 명언으로 사는 법
삶의 지혜가 농축된 명언 한 마디는 하루에 가벼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짐으로 생각의 기회와 시간을 얻을 수 있다.
학창시절 하루에 단어 10개만 암기하면 일년에 3650개의 단어를 알게 되는 거라고 누누이 영어 선생님이 강조했지만 실천한 사람은 일부이듯, 하루에 명언 하나씩만 가슴에 새겨도 일년이면 365개의 현명함과 깨달음을 얻게 되는 일이다.
문제는 꾸준함이다.
“졸꾸”라는 단어를 회자시키는 유튜브 인기채널도 있듯, 꾸준함이 모든 평범함을 이긴다고 한다.
하루에 진심 어린 문장 하나 제대로 파고드는 일 하나의 동작이 꾸준하게 반복되고 기술이 높아진다면 사람사는 일상을 관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순간 이런 명언에 대한 고리타분함이 아닌 배움의 열망이라는 가치를 깨닫고 기회가 될 때 관련 책을 뒤적이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속적인 알람으로 좋은 문구를 들려주는 방법도 좋지만, 기대보다 문장의 깊이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하게 되고 아무래도 사색을 위한 화두는 종이 위의 활자가 낫지 않을 까라는 생각이 든다.
주옥 같은 영화의 대사를 통해 여러가지 생각들을 책과 나누는 기회가 몇 달 전 있었고, 오늘은 100년 동안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감동을 주었던 베스트셀러에서 뽑은 명언 800개를 읽게 되었다.
일년에 읽기 위해서는 하루에 3개 정도, 페이지로 한 페이지씩 꾸준히 읽어간다면 100년이라는 세월의 기억과 교훈을 내 것으로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된다.
수록된 명언들을 살펴보면 책 제목만 봐도 그래, 이 책이 인기가 굉장했지 라는 반가움이 앞서고 정돈된 문장 속에서 작가와 짧은 문장 한토막이지만 대화를 나누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4개의 챕터로 전달하는 살아가는 모습들의 색깔을 달리한 부분도 좋다.
삶의 자세
배움
세상을 바라보는 법
역사와 인문학
꿈을 갖는 법
시간관리
도전
인생의 안목
인간관계
재물
사고하는 법
이런 내용들은 평범한 책의 목록으로 보이지만 하나씩 음미해보며 자기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모색하는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 나가도 좋지만, 앞서 이야기한대로 한 페이지씩 꾸준히 읽어 나가려면 연필로 읽은 부분을 체크하고 특히 마음에 드는 문장들은 빨간색으로 동그라미를 쳐서 책을 훑어보아도 바로 찜 한 부분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학창시절이야 우스개 유머 하나 터뜨리는 게 친구들 사이의 인기 비결이었다면 나이가 들고 삶의 무게가 점잖음으로 내려앉을 즈음에는 읽었던 책의 한 구절을 시의적절하게 꺼내 놓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을 까라는 생각에 또다른 명언집을 찾으러 서점에 가보기로 마음먹는다.
133 아이에 대한 사랑을 통해 기회를 얻다
사춘기에 접어들어 예민해진 아이와 대화의 기회가 잦아들고 있는 현실이다. 존중과 배려를 하라는 조언을 다시금 새겨 본다.
255 | 성숙한 인간
호밀밭의 파수꾼은 책꽂이에서 몇 년을 새 책인 상태로 보존되고 있는건지. 성숙한 인간은 묵묵히 살아가는 것이라는 저자의 의미를 알기 위해선 책을 일단 읽어봐야겠다.
399 | 차근차근 한 걸음 씩
꾸준함에 대한 요즘의 반성을 이 문장은 다시 새겨볼 것! 충고를 던진다. 한걸음 내딛는 것이 쌓여서 큰 걸음이 된다는 누구나 알고 있는 문장이 실패하는 이유는 의외로 실행을 완주하는 이가 적다는 이유다
549 | 삶의 원천, 독서
요즘 유튜브가 독서를 대신한다는데, 실제 영상을 즐기다 보면 끝없는 알고리즘의 덫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심지어 바보상자처럼 보고 나면 머리 속이 텅 비는 게 아니라 다양한 지식과 호기심으로 더욱 풍성해지는 지식의 창고에 놀라게 된다. 유튜브는 독서를 대체할 수 있을까? 작가들은 스크립트 작성이라는 직업으로 건너 뛰어야 할지 모르겠다.
명언 한 마디에 자기 생각을 입히는 과정은 할수록 기분도 좋고 실력도 늘어난다는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