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각은 어떻게 나를 바꾸는가 - 일 잘하는 사람의 창의적 사고력
모니카 H. 강 지음, 정영은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새로운 생각은 어떻게 나를 바꾸는가 : 매일 새로워지는 나를 만들어보자.

 

 

회사에서 리뉴얼 한 쇼핑몰을 보면 고구마를 세 개쯤 먹고 물을 찾아도 해결이 안된다.

12월이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11월 이벤트 배너가 뜨고, 결제 경을 하려면 모든 상품을 취소하고 새로 장바구니에 담아야 하는데 "취소 물품 장바구니" 담기 버튼이 없어 일일이 미리 클릭해서 담아줘야 한다.

가끔 아침부터 서버가 부하가 걸려 쇼핑을 하다 앱이 꺼져 버리는 상황.

이런 식으로 일이 흘러가면 과연 인터넷 운영하는 팀이 도대체 무슨 짓거리들을 하고 있는지 들여다보게 되고, 돋보기에 비친 그들의 모습은 - 가장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발빠르게 움직여야 함에도 - 루틴 한 업무와 과도한 스트레스에 개선할 수 없는 지휘 보고 체계로 똑딱 똑딱 퇴근 시간 시계침만 바라보는 모습들이다.

정해진 퇴근 시간에 도달해도 끝없는 에러는 야근으로 태세가 전환되는 악순환.

 

직장인들의 87%가 일에 열의를 느끼지 못하고, 82%는 리스크를 꺼린다.

구조적인 모순점, 내 공을 채 가는 늑대 같은 상사, 늦은 퇴근 시간, 의사소통 없는 직장의 하루.

외국의 사례도 국내에 오면 별 것 아닌 평범한 일상이 되어버리니 OECE 최장 근로시간의 영광은 법률이 정해져도 지켜지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꽉 막힌 직장생활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창의력을 불태우는 것인데, 이 또한 주입식 교육으로 평생 교육을 마친 직장인들에게 머나먼 이데아 같은 주문 아니겠는가?

창의력은 뭔가요? 그건 예술가들의 몫이지요. 우리 회사는 튀어나온 못이 정을 맞는 분위기예요, 그냥 평균의 삶이 제일 무난해요.

 

그럼 그렇게 계속 살던가. 저자는 우리를 비웃는다.

그리고 탈출하는 방법을 속닥 속닥 들려준다.

어려운 일도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결단을 내리고 실행하고 유지하여 습관화시키는 것.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가 아니다.

-창의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하라

-실패를 두려워 말라

 

"에이 너무 뻔한 이야기 잖아요."

그럼 뭐 특별한 비법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가? 그런데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니?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결단하고 실행하고 습관화하라.

 

어려운 주문이 아니지만 어떻게 실현해 나갈지 고민하고 해결하면서 체득화 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하면 평생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항상 나와 의견이 맞거나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 또는 직장 안에서만 친분을 유지한다면 세상에 무궁무진하게 펼쳐지는 다양한 화제에서 동떨어진 삶을 살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거 알아? 이건 당신만 그런다. 주위의 동료들은 취미를 하거나 사적인 만남을 통해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세상을 함께 하는 지혜를 모은다.

리더로서 직원들을 창의적인 생각을 하게 만드는 방법도 개인적인 도움이 되었다.

특히 영업 현장에서는 지속적인 아이디어가 공급되어야 하는데 직원들의 창의력을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다. 세가지 원칙은 간단하면서도 기존에 놓치고 있는 부분을 일깨워준다. 먼저 의사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생각과 취향, 선호를 알아내는 과정이다. 그리고 창의성을 얻어가는 원칙에 대해서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원칙 하에 발현된 창의력에 대해 분명하고 일관된 피드백을 주면 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우리 조직은 창의력에 대해 열린 사고를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주는 방식이다. 누구나 창의력에 대해서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다.

따라서 그들의 자신감에 날개를 붙여 준다면 더 크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획이 쏟아져 나올 수도 있다. 이런 숨어있는 보물들을 캐내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는 일이다. 회사의 업무라는 것이 빠른 피드백을 원하고 지시가 내려가면 바로 성과나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직원들이 아무리 열정을 가지고 일에 들러붙어도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제대로 된 성과물을 가져오기란 사실 어려운 일이다.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창의력을 기대한다면 충분히 생각하고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직원들이 느끼는 충분한 수준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 역시 체득화 과정이 필요하다.

 


실패는 누구나 두려워한다. 사실 이건 주변 동료들 대부분 그렇다. 가장 어려운 주문이다. 그렇기에 실행하는 자가 성공할 수 있는 관문이기도 하다.

실패를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한 훈련도 필요하다. 나 자신 스스로도 실패에 대해 두려워하고 업무를 하다 실패했을 때 어찌할 지 몰라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리더로서 구성원들의 실수는 실패는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때 제대로 된 코칭이 없다면 더 이상 그 직원은 일을 처리할 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제시할 수 없다. 실패를 받아들이는 다양한 방법을 익히게 하고 실패하더라도 뒤에서 내가 버티고 있다는 믿음을 준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팀 웍을 강화하는데 유용하다.

자신만의 공간이나 서점 같은 생각할 수 있는 공간에서 자신의 업무에 대한 아이디어도 쌓고, 새롭게 해 나가야 할 큰 그림들을 그리기도 한다. 생각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최고의 도구가 호기심이라고 한다. 평상시의 호기심을 잘 기록하여 나만의 공간에서 풀어가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 실제로 가끔 실행해보는 방식인데 정례화 시키고 그 순간을 즐기는 과정으로 개발해 나가면 좋겠다는 다짐을 한다.

 


자, 어떤가? 저자 이야기가 쉬워 보이는가? 아니면 어려워 보이는가?

가장 중요한 것은 상황을 이해했다면 "내가" 하면 된다는 점이다.

창의력이 월요일 출근하기 싫은 당신의 등 짝을 힘껏 밀어준다면 일단 당분간 인생의 새로운 기운이 내게 왔음을 깨달어야 한다.

많은 시간을 가족보다 더 많이 보내게 되는 직장에서 하루 종일 퇴근할 시간만 기다리는 무료하고 수동적인 자세에서 회사의 일을 완수하는 성과와 미래의 자신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채울 수 있다면 동료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새로운 관점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l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