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땅을 사야 돈 번다 - 숨어있는 가능성의 땅을 찾아라
한경용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땅을 승부를 내고 싶다면 이책으로 시작을 해보라

 


재테크 서적이 넘쳐난다.

IMF 이후 소시민들의 삶의 목적과 삶을 견지하는 태도는 크게 변형된 것 같다.
기존에 잘 먹고 잘 사는-삶의 윤택함을 어떤 식으로 구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시대에서당장 눈 앞에 펼쳐진 참담한 현실을 기반으로 덜쓰고 모은 목돈으로 좋은 투자방법을 찾아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금전적으로 쪼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는 재테크가 관심의 화두가 된 형국이다.
더우기 중단됨없이 불어닥친 부동산 열풍은 아파트 한채 장만하지 못하고 오늘 하루 즐겁게 살아보려던이들에게는 충격과 공포로 다가왔고 잇따른 정부의 정책실패는 오히려 방향의 상실을 부채질만 한 결과를 낳고 말았다.

이제라도 부동산과 땅을 통해 방법을 모색하려던 이들은 저자가 말하듯 8.31 대책 이후에는 또다른 궤도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니 머리가 아플 수 밖에.

 

정보가 돈이 되는 시대라는 명제에 걸맞게 부동산투자에도 단순히 여윳돈만 가지고는, 알음 알음 획득한 정보만가지고는 승부할 수 없는 치열하면서도 복잡한 상황에 휘둘리게 되었다.

이런 면에서 본서가 가지는 의미는 부동산에 투자를 해보려는 초보자들에게 커다란 윤곽을 그려줌과 동시에 세부적인 그림까지도 동시에 볼 수 있는 제안을 주고 있다.

특히 앞서 언급한 변화된 현재 정책 하에서 보다 수익성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의 구체적인 제시가 뒤따라 흥미진진하게 책장을 넘길 수 있다.

 

물론 책 내용 보다 더 세부적인 정보가 실제 결정의 시점에서는 큰 작용이 되겠으나,전반적이며 백그라운드적인 지식 없이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정보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지금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아직은 투자할 여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더욱 권해보고 싶다.
지금 흐름이 미래의 흐름의 원인이 되거니와, 지금부터 크고 세부적인 그림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지는 것이 한발 앞서가는 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종류의 책이 못내 아쉬운 것은, 트랜드적인 내용이 많아 1년만 지나면 책의 가치가 상실되는 것이다.

다음 개정판을, 아니 새로운 버전의 내용으로 다가오길 기다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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