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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이다 - 어떤 사업에도 필요한 7가지 생존 지식
야마다 신야 지음, 양필성 옮김 / 스몰빅인사이트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최저임금으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특히 편의점 업계의 반발이 심한 편인데, 그동안 저임금으로 운영되던 비즈니스 모델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지 않고는 생존하기가 어려운 상태가 되어 버렸다.
과도한 본사의 수익분배와 무분별한 가맹점 유치가 파국으로 이끄는 견인차 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도 안된다.
요즘은 새롭게 창업하거나 자영업의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걸 말리는 사람이 많다.
열에 아홉은 삼사년 사이에 망해나가 떨어지는데 옆에 있던 사람들의 불안감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마땅한 대안을 제안하지 못하고 원활한 사회적 자본의 분배와 순환이 되지 못하는 작금에 하고 싶지 않아도 먹고 살기 위해 커다란 리스크를 홀로 떠안고 외로운 싸움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기왕에 시작하는거 실패확률을 줄이며 간단한 사실이지만 중요한 조언들을 책 한권에서 얻을 수 있다.
사업을 위한 조언 7가지를 읽으며 이토록 유쾌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다니.
자영업이 힘든 상황에서 우울한 이야기들로 가득찬 게시판을 보다가 이 책을 보면 아 이런 방법이 있겠구나 무릎을 치게 된다.
물론 저자가 끄집어내는 다양한 성공사례와 성공을 위한 방정식이 가볍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결코 아니다.
회사생활을 통해 비즈니스를 끌어왔던 경험과 다양한 케이스에서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접근법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나 역시 숫자의 함정에 매몰되어 잘못된 판단을 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숫자에 약하고 숫자를 두려워했지만 외면하는 마음자세로는 사업을 시작도 해서는 안되겠다는 중요한 충고가 책에 이곳저곳 소개되어 있다.
어쪄면 작은 착각과 오해가 필패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숫자에 밝은 사람이 세상을 사는데 여러가지 편익을 스스로 취득하고 협상이나 거래에 있어 유리한 방향으로 스스로를 이끌어가는 사례는 수도 없이 보았고 직접 경험들도 해보았을 것이다
다만 이런 노하우들을 한자리에 집대성 해줄 수 있었다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이런 바램이 더 강렬해진다.
숫자에 강해만 하자, 이런 이야기는 백날 허공에 떠들어봐야 의미가 없고, 실제 어떤 사례에서 어떤 판단을 하게 될 때 이런 숫자 감각을 생각해보라라고 조언을 해준다면, 수많은 사례를 온 몸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면 자연스레 숫자를 들쳐보고 이면에 숨어있는 의미를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경영사례나 마케팅 성공담을 자주 읽게 되는 이유도 같은 이유아닐까.
유통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재고에 대한 저자의 조언이 특히 와닿는다.
유통은 어쩌면 재고와의 싸움이다. 고객이 왕이 아니라 재고 관리가 왕이다.
하지만 많은 창업자들과 자영업자들은 재고로 눈물을 크게 흘리고 나서야 이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재고의 중요성은 직접 당해보지 않고서는 이해하기도 어렵고 중요한 영역을 사업머리속에서 차지할 수도 없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다.
당연히 재고의 과중에 따른 유통기한, 유행의 종료나 손실과 도난의 위험성…
재고의 건전성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어떤 비즈니스이던 성공은 요원하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회전율의 중요성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제 사례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누구든 책을 손에 든 사람에게는 행운일지도 모른다.
비즈니스는 어쩌면 관찷을 통해 모든 것을 만들어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고객에 대한 관찰
트랜드에 대한 관찰
많은 성공과 실패에 대한 사례 관찰
한번 더 생각해보고 한번 더 깊이 파들어가 보는 작고도 소중한 지혜를 책 한권에서 얻게 된 사실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