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모를 땋으며 (보급판) - 토박이 지혜와 과학 그리고 식물이 가르쳐준 것들
로빈 월 키머러 지음, 노승영 옮김 / 에이도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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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느다란 향모는 가닥을 한데 모아
댕기를 땋듯이 땋아서 한 뭉큼 한 뭉큼씩
향모드림을 만들 때 한쪽 끝을 누군가가
잡아줘야 향모를 땋을 수 있다
향모의 한쪽 끝을 잡아주는 행위가
호혜성이라고 이야기한다
물질과 영혼에 고루고루 목소리를 부여하는
울새 로빈 월 키머러의 이야기
세 번째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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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좋아하는 창비시선 262
김사인 지음 / 창비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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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신문지 같은 옷가지들 벗기고
눅눅한 요 위에 너를 날것으로 뉘고 내려다본다
......
어찌하랴
좋던 날도 아주 없지는 않았다만
네 노고의 헐한 삯마저 치를 길 아득하다
......’

열 번 스무 번 꺼내 읽을 때마다
김사인 시인의 고즈넉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가만히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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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눈부신 게 세상에는 있어요 문학동네 시인선 244
안도현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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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어머니.
고향으로 돌아간 안도현 시인이
닭도 키우고
죽은 새를 묻기도 하고
벌에 쏘이기도 하고
장에 나가 열무 씨를 사는
일상이 잔잔한 물결로
건너와 나를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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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어루만지다
김사인 엮음, 김정욱 사진 / 비(도서출판b)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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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 일이란
시를 이루고 있는 소리, 말뜻, 행과 연 등 각
단어들을 포함하여 시 전부를 어루만져 보고 냄새 맡고 미세한
색상의 차이를 맛보는 일, 한마디로 말하자면
‘시를 잘 옷 입어 보는 일’이다.”라며
겸허와 공경과 공감을 힘주어 말하는 ‘시를 어루만지다’를
고맙게, 다섯 번째,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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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특별판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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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동안 ‘코스모스’를 읽었다.
대여섯 번쯤 읽은 것 같다.
“우리의 생존은 우리 자신만이 이룩한 업적이 아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사는 우리는 인류를 여기에 있게 한
코스모스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라는 맺음을 기억하며, 몇 해 더 지난
다음에 또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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