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 슈필라움의 심리학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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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은 솔직 담백하다.
키는 작지민 신께서 얼굴은 주셨다는 그의 자뻑 강연에 유쾌하게 동의한다.
나와 비슷한 50대 말인 그의 말에 공감 공명하며 읽었다.
지식인으로서 인생을 폼나게 경영하는 그가 폼나게 늙어가는 것 같다.
미역창고에서 만들어질 작품(물건)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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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술 - 오늘의 술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늘 어제 마신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무튼 시리즈 20
김혼비 지음 / 제철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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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십 년 넘게 마신 나름 술꾼이다.
나도 술 이야기라면 한자락 펼칠 줄 아는 축이다.
김혼비의 ‘술타령‘은 이소룡이 아뵤~ 하며 돌리던 쌍절곤처럼 천의무봉이다.
영리하고 따뜻한 기운을 지닌 작가로서 건투를 빈다.
이런 분과 함께 사는 분 정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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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나의 빈센트 - 정여울의 반 고흐 에세이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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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정성에 경의를 표한다.
몇 번 읽었다.
팔 뻗으면 닿는 곳에 이 책을 두었다.
읽고 싶을 때마다 또 읽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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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 한 팀이 된 여자들, 피치에 서다
김혼비 지음 / 민음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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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책을 읽고, 내가 아는 여러 사람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했다.
김혼비라고 필명인데, 간만에 물건 만난 것 같다.
감각과 솔직함과 필력이 장난 아니다.
독자를 들었다놨다 한다. 꼭! 잊지 말고, 사봐야 한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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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역사 - 현대 한국인의 몸과 마음을 만든 근대 역사학자 전우용의 한국 근대 읽기 3부작 2
전우용 지음 / 푸른역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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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깊다, 우리 역사는 깊다1,2 등 전우용의 책은 믿음직했다.
내 안의 역사 또한 내용은 알차고 문장은 매끄럽다.
전우용의 꼼꼼함과 촘촘함이 고맙다.
다음 책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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