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4
알레산드로 리치오니 지음, 다비드 핀토르 그림, 하빈영 옮김 / 현북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현북스 유아도서] 메아리 /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답니다.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4 

 메 아 리

오랜만에 만나 본 현북스의 유아도서랍니다.

그림 속에 보이는 예쁜 초록색들이~ 편안함을 주는 그런 책이었어요.

그래서 오늘 잠자리 동화책으로 읽어줬어요.

며칠 컨디션이 안좋아서~ 주말 앞두고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늘 강이가 넘넘 생생하더라구요.

그래서 모래놀이도 하고~ 샤워시켜서 재워야하는데...

제가 씻어야돼서 강이보고 먼저 이 책 좀 읽어보고 있으라고 했어요.

그런데... 어찌나 재미나게 읽던지.... 자리를 뜰 수 가 없었어요.

 

"엄마!, 읽어줄까? 그런데 마음대로 읽는다!"

 

응~ 좋아. 읽어줘~!

 

 정말... 내용은 강이 맘대로에요.

저도 책을 미리 안읽어봐서~~~

강이가 그림만 보고 상상해서 들려주는 이야기 재미나게 들었답니다.

"야호~~~"

 

 

 

 

정말... 그림을 보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지어내는 강이랍니다.


 

 

 

 진짜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 지 궁금하시죠???

 

 

 

메아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깊은 산 속에서 살았어요.

 


 

 

사람들은 일요일 오전, 일곱 시에서 열한 시 사이에만 메아리와 말을 할 수 있었어요. 


 

 

사람들은 메아리를 찾아와 무엇이든 말하곤 했대요.

아빠는 메아리에게 소원을 말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아이는 아직 잠이 덜 깼답니다.

그리고.... 아빠와 메아리가 이야기하는 걸 들었어요.


 

 

아빠는 아들을 위해 필요한 것을 말했어요.

아빠가 생각하는 건....

"아들을 위한 기차, 우산, 옷장..."


 

아이가 생각한 건...

 

메아리는 아이의 생각을 알아차렸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아들아, 이제 네 차례야. 메아리에게 큰 소리로 말해 보렴."

 

아이는 무슨말을 할 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느라~ 한 마디도 못했어요.

 

"엄마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보고 싶어, 엄마!" 이렇게 속으로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메아리는 아이의 생각을 알아차리고는

 

"엄~~마~~~~"하고 큰 소리로 대답했어요.

 

그리고 재빨리 엄마에게 아이의 마음을 전달했지요.

 

 

정말 예쁜 가족의 모습이죠???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건, 필요한 건 뭘까요?

비싼 옷보다, 좋은 장난감보다 더 소중한 건~

바로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가정 아닐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책을 읽고나서...

 

아직... 엄마가 책을 읽어줄 나이라 그림을 더 자세히 보는 것 같아요.

강이는 엄마가 놓치는 작은 표정하나까지~ 보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면~ 그림보다 문자에 더 집중하게 되겠죠?

그러기 전에~~~ 책을 스스로 많이 읽어보도록 해야겠어요.

 

새 책 읽을 때면.... 아이가 먼저 읽어보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실제 이야기랑 다르게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지만,

그림을 보며 혼자 상상하여 이야기를 지어보면서 창의력도 쑥쑥 자라나지 않을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책읽는 아이 모습을 보면서 그림읽는 색다른 묘미도 느껴볼 수 있어 참 좋더라구요.

 

또, 그렇게 혼자 읽어보고 나면 진짜 내용이 궁금해서~~~ 더 읽어달라고 하거든요.

저 씻고 있는데... 와서는 어서 책 읽어달라는 귀여운 강이~

며칠 열나고 아팠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보여서 모래놀이하고, 샤워 시켰더니...

진짜 피곤한가보더라구요.  책 읽어주니~~ 씩 웃더니~

"엄마 이제 잘시간!"이러더라구요.ㅋㅋㅋ 

코~~ 자고 주말에 신나게 놀자구나~!

 

이 책 읽고서~~ 아이가 처음으로 메아리가 무엇인지! 배웠답니다.

그리고 그 보다 더 큰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도 느꼈으리라...생각해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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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이 사는 게 틀림없어! 춤추는 카멜레온 106
레베카 패터슨 글.그림, 서소영 옮김 / 키즈엠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유아도서] 키즈엠 <해적이 사는 게 틀림없어> / 키즈엠 그림책

 

 

 

 

춤추는 카멜레온 106 

  해적이 사는 게 틀림없어!

 

 

글. 그림 레베타 패터슨  ㅣ  옮김 서소영

 

 

 

 

 

 

강이랑 키즈엠 신간 <해적이 사는 게 틀림없어!>를 읽어 봤어요.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엉뚱한 상상력~!

아마 어렸을 적 한 번쯤 해 본 적 있을 거에요.

동네에 좀 특이한 집이 있거나~ 하면 아이들끼리 이야기 지어내며 했던 그런 상상 이야기!

책을 읽으며 함께 동심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빨래줄에 걸려있는 해적 깃발~ 인어공주의 옷?, 애꾸눈 고양이, 그리고 두건을 쓴 갈매기까지~!!!!

이 집 정말 심상치 않아 보이네요.

"저것 봐, 해적의 집이야!"

해적이 사는 게 틀림없어!!!

 아이들 사이에... 해적의 집이라는 소문이 퍼진 뒤로~

해적의 집 앞을 지날 때마다 눈을 꼭 감았어요.

"해적의 물건을 보면 무시무시한 마법에 걸린대!"

 

ㅋㅋㅋㅋㅋㅋ 읽으면서 공감!!!!

저도 이런 적 있어요.

어렸을 때... 장의사 앞에 지날 때는 숨을 쉬면 안된다고~ 해서 숨을 참았던 기억이 ㅋㅋㅋ

혹시 어릴 때 이런 기억 들 있으시죠? 아닌가? ^^;

 

 

 

 

 


 

 

그 집엔 정말 해적이 살았을까요?

 

어느날... 그 집에서 한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데리고 나오는 걸 보고~ 아이들의 해적놀이는 끝나 버렸답니다.

 

다음 날 샘이 헐레벌떡 뛰어와서는...

"얘들아, 저쪽 길가 끝 집에 괴물들이 이사를 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은 한바탕 웃었어요.

 

"샘, 괴물 같은 건 없어, 모퉁이 집에 해적도 없지. 왜나하면....."

그런데~ 정말 괴물같은 건 없을까요????


 

 

예쁜??? 몬스터 만들기 

 

 

 

 

준비물 : 택배박스에 들어 있던 에어백, 셀로판테이프, 스티커, 몬스터 눈, 색종이, 가위(모양가위) 

이번주에 노부영 활용해주려고 프린트한 몬스터 이미지들 이용해서~ 몬스터를 꾸며봤어요.


 

 

눈 1개 붙일까? 3개 붙일까?하고... 이상한 괴물 만들게 막 유도를 했지만...

강이는 싫대요.

이건 무서운 괴물이 아니라 예쁜 괴물이라서 눈이 2개 있어야 한다나?   

볼에... 연지도 빨간 스티커로 붙여줬어요.

 무늬 색종이 삼각으로 접어서 핑킹가위 모양도 만들어주고, 3개를 연결해서 치마까지~!

스티커로 머리장식도 해 줬답니다.

 

핑크 몬스터로 변신해요!

뒷면에 핑크 색종이를 대고 보여줬더니... 강이가 예쁘다고 난리난리~!

뒷면에 핑크색 2장을 붙여주기로 했어요.


 

 


 

이렇게 만든 핑크 몬스터 예쁘다고~ 팔 잡고 흔들어도 주고~ 같이 놀다가

잘 때 같이 잔다길래~~~

장난으로 "GO AWAY PINK MONSTER!" 하면서 밖에다 치웠더니...

강이가 울더라구요.   엥~~~ 장난인데~~

결국... 몬스터 데리고 잤어요.

터질 수도 있다고 이불 위에다 올려뒀답니다.

몬스터 배려하는 예쁜 마음?

ㅋㅋㅋㅋㅋ

 

아이 책 읽으며~ 옛 추억도 떠올리고~ 귀엽고 예쁜 몬스터도 만들어 봤어요.

5살이 되니... 어두운 걸 좀 무서워하던데... 무섭지 않은 괴물 만들어서~ 그런 두려움이 조금 덜해지길 바래봅니다.

이번주 내내~ 몬스터 활동할테니... 몬스터랑 좀 친해져 볼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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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대장 더그 피리 부는 카멜레온 112
엘리 베델 글, 알렉산드라 콜롬보 그림, 서소영 옮김 / 키즈엠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유아도서] 키즈엠 <쓰레기대장 더그> 재활용의 필요성을 배워요

콜라주, 포토몽타주, 무독성 유아물감 플레이컬러

 

 

키즈엠 피리부는 카멜레온 112  

 <쓰레기대장 더그>

 

아마... 이 책 아이들 중에서는 강이가 제일 먼저 읽어봤을 것 같아요.

최신간이랍니다. 초판인쇄가 6월이더라구요. ^^

아이들이랑 환경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고, 재활용의 의미도 배워볼 수 있답니다.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에 제가 얼른 읽어봤는데...

강이가 좋아하는 예쁜 여자아이가 주인공이 아니라, 지저분한 남자아이 더그가 주인공이라서

공주, 이쁜 것만 좋아하는 강이가 안좋아할 줄 알았는데...

정말 재밌어 하더라구요.

웃음코드는 지저분함? ㅋㅋㅋ

암튼... 한 번 읽어주니 '너무 재미있다'며 한 번 더 읽어 달라고 해서 2번 읽어주고,

또 한 번 더 읽어달라고 해서...제가 그만 읽자고 했어요.

보통은... 책 읽고서 책놀이 하고 싶어서... 책놀이하기 전엔 또 읽어달라고 자주 하지는 않거든요.

 

 

 

엘리 베델  ㅣ  그림  알렉산드라 콜롬보  ㅣ 옮김 서소영

 

 

 자 그럼 읽어볼까요?

요즘 한글놀이 한창인 강이는... 글자 읽기를 즐겨요.

100% 다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꽤 많이 안답니다.

요 제목 정도는 더듬더듬 읽어주신답니다.

 

 


 

 

친절한 사람들이 사는 작고 깨끗한 마을에...

큰 골칫거리가 있었대요.

그건 바로, 마을 옆에 있는 쓰레기 산~!

쓰레기 산에서 뭔가 시커먼 연기같은 것이 피어올라요.

윽~~~!!! 냄새!!!

냄새 한 번 맡아봐~!"하니...

강이가 코를 갖다대 보더니...코를 막으며 냄새 난대요.ㅋㅋㅋ
  

쓰레기 산을 누가 만들었냐구요?

바로~ 쓰레기 대장 더그였어요!

 

 

 

 

쓰레기 산 꼭대기에 앉아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더그 때문에

쓰레기 산은 점점 커녔어요.

 어느 날 심술궂게 고양이들을 언덕 아래로 굴려버리는 바람에

쓰레기 산이 와르르 무너지기 시작했지요. 

이 때 나타난...재활용 대장 클린!

 

 

공중재비를 하며 하늘에서 바람처럼 날아와서 더그에게 훈계를...ㅋ

쓰레기를 버려서 더럽게 되는게 자기랑 무슨 상관이냐며...말하다가...

갑자기 시무룩해졌어요. 더그도 친구를 갖고 싶었거든요.

냄새나고 더러워서 친구들을 사귈 수 없었나봐요.

 이젠... 늦었다고 생각했는데...클린과 마을 사람들이 모두 도와 쓰레기를 말끔히 치웠어요.

이젠 더그만 깨끗해지면 되네요.

더그가 열심히 보글보글 목욕을 해요.

강이는.. 밑에 생쥐를 발견하고~~~ "아! 더럽겠다!"는 한 마디를 남기더라구요.ㅋ

 

 

 

 

 

이 아이 알아보시겠어요?

더그는 깨끗한 마을 지킴이가 되었지요.

앞으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더그가 눈깜짝할 사이에 나타날지도 모르니까요!


 

 

책 읽고나서 독후활동 했어요.

 


 

이제 신나는 물감놀이~!

요거트 스푼은 그림에다 물감으로 붙여보려고 챙겼는데...

강이는 붓대신 활용하더라구요.

숟가락이 붓도 된다며~ 신기해 하면서 ^^ 열심히 색칠해줘요.

  물감을... 꾹 짜 놓고~~~

손가락으로 콕콕콕!

"엄마 이건 바람이 불어서 꽃잎이 날아가는 거야!"


 

콕콕콕~ 쿡쿡쿡~

꽃잎이 무수히 날아갑니다.

끝이 안나요... 완전 재미 붙었는지...

물감 다 쓰니 계속 계속 짜더라구요. 얼글에도 묻히고 ㅋㅋㅋ

그만하자고 하니~ 넘 재밌어서 그렇다며 좀 더 하자더라구요.

9시까지 물감 콕콕 찍다가 잤답니다.


 

오늘 아침에 다 마른 후 찍은 모습이에요.

풀로 붙였어도 안붙었을 것 같은데... 물감이 접착력 짱이네요.
 

이것도 붙었답니다. 대단해요~!!!


 

 

 

 책을 읽고나서...

 

강이랑... 만들었던 종이접기 작품, 조화 떨어진 것, 마트 전단지 등을 붙이면서

"이것도 재활용하는거야!"라고 이야기했더니... 재활용이 뭔지 물어봐서 자세히 알려줬어요.

집에서 쓰레기 버릴 때도 비닐은 비닐끼리, 종이는 종이끼리 모아서 버리는 데

그건 다시 모아서 다른 것으로 다시 만들어 쓴다고

다시 쓰는 게 재활용이라고 이야기 해 줬답니다.

그러니... 종이접기 했던거... 다시 미술재료로 쓰니 재활용이 맞지?하니깐.. 응^^

울 강이가 재활용을 이해했을까요?

다음 번에... 집에 있는 재활용에 관한 책 찾아서 읽어줘야겠어요.

책도 재미있게 읽고 물감놀이도 하고~ 즐거운 책놀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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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거야! 춤추는 카멜레온 107
세라 해먼드 글, 로라 휴스 그림,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키즈엠 유아도서] 내거야 / 친구랑 사이좋게 노는 법을 배워요
/ 유아물감놀이
 
 
 
키즈엠 유아도서 / 생활동화 / 유아그림책
 <내 거야!>읽고 친구랑 사이좋게 놀 거에요.
 

 


 
책을 읽어봤어요.
 

 

 
전 강이랑 책 읽을 때 표지랑~ 본문 시작하기 전에 나오는 그림을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눠봐요.
그 그림들을 보면 책 내용을 조금 짐작해 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아이의 반응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 좋답니다.
 
책 표지 보더니 강이가~
"엄마, 이 아이는 나쁜 아이야?"하고 물어요.
잔뜩 심술궂은 표정을 하고 장난감은 혼자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거든요.
그러네... 그림을 보니 욕심꾸러기인가보다~
우리 어떤 이야기인 지 한 번 읽어보자.
"네~"
 
 
 
 
 
예쁜 가랜드가 눈에 쏘옥~! 들어와요.
전 이런 것 만들어 본 적이 없는데... 올 크리스카스에는 강이랑 함께 만들어보자고 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이름은 키티랍니다.
키티라고 하자 강이가 바로~ "헬로우 키티!"하고 인사를 해요.ㅋㅋㅋ
키티는 집에서 혼자 소꿉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잠시 후 친구 레아랑 레아맘이 놀러왔어요.
그리고 레아는 "내가 찾집 주인을 하면 안 돼?"하고 물어요.
 
 

 


 
 
 
키티는 레아가 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레아가 찾집 주인을 할 차례가 되자~

 
 
 
소꿉들을 모두 천막으로 옮기고는 혼자 놀았답니다.
재미가 있을 리가 없었죠.

  
 
 
그 때 레아가 왔어요.
키티는 레아의 자리를 만들어 주었어요.

 
 
 
둘은 함께 사이좋게 놀았답니다.
모두 내 거지만... 나 혼자 가지고 싶지만~ 친구랑 나눌 줄 알아야겠죠?
5살이 되니 사회성이 발달해서 친구들이랑 잘 놀던데...
책 읽으면서 혼자 다 가지고 싶은 아이의 심리를 함께 들여다보고 이야기 나눠보면~
친구들이랑 더 잘 어울려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레아가 가져온 초콜릿 케이크를 사이좋게 나눠먹고~
즐겁게 놀았답니다. 역시 혼자보다 함께 노는 것이 즐거워요.
  
우리 강이는... 친구들에게 장난감도 잘 주고~ 양보 잘하는 착한 어린이?랍니다.
자기도 갖고 싶은데... 친구가 가지고 가면...?
똑 부러질 것 같이 말 잘하는 아이인데~ 그런건 말 못한다는... ㅋㅋㅋ
그래서 제가 시키고 있답니다.
책을 보면서 친구들과 장난감은 같이 가지고 놀아야지~!하면서... 언니처럼 말해요.
 
 
어젠 책읽는 내 내 열중셧~! 자세...
왜그래? 했더니... 책 읽을 때 이렇게 한대요. 유치원에서???
"아니, 그냥 내가 그렇게 하는거야!"이러네요.
아마 유치원에서 무슨 활동하다가 이렇게 한 적이 있나봐요.
그냥 바로 해라고 해도~ 열중셧 자세로 이야기 들었답니다.
 키티가 자기 거라고 욕심부르니깐, 강이가 한마디 해요.
같이 놀아야 재밌는데~!하구요. ㅋㅋㅋ
 
키티는 자기 장난감이라고~ 모두 천막안으로 다 가지고 가 버렸네...
친구랑 같이 놀아야되는데~ 
 나중에 레아랑 키티가 사이좋게 노는 장면을 보고선 강이도 기분좋아하더라구요.
강이도 친구들이랑 만나서 같이 노는데... 다음에 친구들 오면 이 책 같이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사이좋게 지내는 예쁜 아이드리지만~ 책 읽으면 더 사이좋게 잘 놀 것 같네요.

 
 
 
 엄마표 책놀이 - 친구들을 그려봐요.
/ 유아물감놀이 / 색종이로 가랜드 꾸미기
 
 
 
키티랑 레아를 그렸어요.
늘 긴 머리만 그리는 강이라서~ 책에 나오는 아이들보고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그려봤답니다.
땋은 머리는.... 특이하게 동그라미에 x표시???
음... 나름 땋은 머리 느낌이 잘 표현된 것 같아요.

 


 
 
잘못보면 엄마와 딸 같지만... 레아랑 키티랍니다. ^^
레아 머리가... 얼핏 보면 그냥 파마머리같이 보이거든요.
색칠하다 보니 양갈래로 묶은 머리길래~ 색칠하기전에 양갈래머리 그려줬어요.
손에는 새싹화분 하나씩~! 정말 사이좋아보이죠?
 
 
 
다 그린 다음... 색종이로 꾸밀 왕관을 잘랐어요.
그림도 안그리고 그냥 가위질로~ 우왕~!

 

 

어제 강이가 만든 물감으로 색칠했어요. 색깔이 정말 예쁘죠?
유시덕 플레이컬러인데... 접착력이 좋아서...색칠하고 나무젖가락 올려두면 그대로 종이에 붙는다고 해서~
물감칠하고 색종이 조각들을 붙여봤어요.
 
 
레아는... 양갈래머리를 그려줬는데... 꼭 토끼 귀 같아요.ㅋㅋㅋ
 
 
강이가 만든 물감 색상 넘 이쁘죠?
예쁜 공주 옷이랑 머리카락에 예쁘게 색칠해줬어요.
레아 머리색은 노랑이랑 핑크를 섞어봤어요.
 
 
룰루랄라~♬ 신나는 물감놀이

 


 
 물감 위에 색종이 붙여서 가랜드 만들었어요.
정말 풀칠한 것처럼 잘 붙어요.
이번에는 색종이만 붙였는데... 다른 재료들 붙여서 콜라주 해 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따로 풀칠을 하지 않아도 돼서 넘 좋네요.
 

 




강이가 그린 레아랑 키티 이쁘죠?
 
왕관은 강이가 오렸어요.
 

 


 
 
친구들 손에 있는 새싹 화분도 이뻐요~!
유치원에서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 지 넘 궁금한데~ 책을 읽으면서 대화를 많이 나눠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무리 재밌는 장난감이 있어서 혼자 노는 것보다 친구랑 함께 노는 게 더 즐거울테니~
혼자 다 가지려고 욕심 부리면 안되겠죠? 
책에 나오는 친구들처럼 딸아이도 사이좋게 즐겁게 친구들이랑 지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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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공장 햇살어린이 6
박형권 지음, 송진욱 그림 / 현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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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장편동화] 웃음공장 / 현북스

 

박형권 장편동화 / 햇살어린이

웃음 공장

 

 

 

  최근 읽어본 현북스의 어린이 동화들은... 한 번 읽으면 책장이 술술 넘어가서 넘 좋았어요. 어린이 수준이라~~~ 그런걸까요? 웃음공장도 그렇게 재밌게 읽어봤어요. 어렸을 때 읽었던 추리소설 생각도 하면서 읽었어요.

 웃음 공장. 웃음을 공장에서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웃음의 가치는 어떻게 값으로 매길 수 있을까요? 제목과 함께 표지그림이 내용을 더 궁금하게 만들더라구요.

 저자 박형권은 부산 가덕도에서 태어나 자랐다고 해요. 지금의 가덕도는 바다가 매립되어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서 어렸을 때 가덕도의 산과 들, 바다에서 터져 나오던 '무공해 웃음'울 잊지못한다고 하네요. 아마 그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이 이야기가 출발한 것 같아요. 이야기에 나오는 큰등, 염소막, 봉수대 등은 가덕도의 지명에서 따 온 거라고 하네요. 어렸을 적 기억에 웃음이 가득한 섬마을.... 그 추억을 생각하며 만들어진 이야기 궁금하시죠? 

 

 

 

 

 

  조용한 섬마을인 소소마을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한 곳이었답니다. 다만 걱정거리가 있다면 마을 앞바다에서 나오는 소출이 시원치 않다는 것. 그래도 진주담치라도 꾸준히 나와서 연명하고 있었답니다. 이런 마을에 찾아온 이상한 사나이. 더운 여름 어울리지 않게 검은 양복에 커다란 마술모자를 쓰고 찾아왔어요. 마을의 어른인 김개동어른을 찾아가 자신이 오억만이라고 소개한답니다. 오억만은 김개동어른의 어렸을 적 친구의 아들이었어요.

그 때부터 마을을 살리겠다고 지원을 약속하는데... 사람들은 살기 좋아한다는 말에 혹 해서 오억만의 속임수에 넘어가 버린답니다.  아이들만 빼구요.   

 

 

 

  사람들에게 웃음을 강제로 팔도록 만들고, 이상한 음료공장을 세워서 마을을 손에 넣으려고 하는데...., 결국 마을은 오억만의 손에 넘어갔을까요?

소소마을 사람들은 예전의 웃음을 되찾았을까요?  사람들 사이에 중요한 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그것이 돈은 아닌 것 같아요.

살면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이 무엇인지 우리 잊지 말아요.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책 읽기를 즐기지 않는 아이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아이와 좋은 이야기도 많이 나눠볼 수 있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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