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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이 사는 게 틀림없어! ㅣ 춤추는 카멜레온 106
레베카 패터슨 글.그림, 서소영 옮김 / 키즈엠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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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도서] 키즈엠 <해적이 사는 게 틀림없어> / 키즈엠 그림책 |
춤추는 카멜레온 106
해적이 사는 게 틀림없어!
글. 그림 레베타 패터슨 ㅣ 옮김 서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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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랑 키즈엠 신간 <해적이 사는 게 틀림없어!>를 읽어 봤어요. |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엉뚱한 상상력~!
아마 어렸을 적 한 번쯤 해 본 적 있을 거에요.
동네에 좀 특이한 집이 있거나~ 하면 아이들끼리 이야기 지어내며 했던 그런 상상 이야기!
책을 읽으며 함께 동심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빨래줄에 걸려있는 해적 깃발~ 인어공주의 옷?, 애꾸눈 고양이, 그리고 두건을 쓴 갈매기까지~!!!!
이 집 정말 심상치 않아 보이네요.
"저것 봐, 해적의 집이야!"
해적이 사는 게 틀림없어!!!
아이들 사이에... 해적의 집이라는 소문이 퍼진 뒤로~
해적의 집 앞을 지날 때마다 눈을 꼭 감았어요.
"해적의 물건을 보면 무시무시한 마법에 걸린대!"
ㅋㅋㅋㅋㅋㅋ 읽으면서 공감!!!!
저도 이런 적 있어요.
어렸을 때... 장의사 앞에 지날 때는 숨을 쉬면 안된다고~ 해서 숨을 참았던 기억이 ㅋㅋㅋ
혹시 어릴 때 이런 기억 들 있으시죠? 아닌가? ^^;


그 집엔 정말 해적이 살았을까요?
어느날... 그 집에서 한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데리고 나오는 걸 보고~ 아이들의 해적놀이는 끝나 버렸답니다.
다음 날 샘이 헐레벌떡 뛰어와서는...
"얘들아, 저쪽 길가 끝 집에 괴물들이 이사를 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은 한바탕 웃었어요.
"샘, 괴물 같은 건 없어, 모퉁이 집에 해적도 없지. 왜나하면....."
그런데~ 정말 괴물같은 건 없을까요????
예쁜??? 몬스터 만들기

준비물 : 택배박스에 들어 있던 에어백, 셀로판테이프, 스티커, 몬스터 눈, 색종이, 가위(모양가위)
이번주에 노부영 활용해주려고 프린트한 몬스터 이미지들 이용해서~ 몬스터를 꾸며봤어요.
눈 1개 붙일까? 3개 붙일까?하고... 이상한 괴물 만들게 막 유도를 했지만...
강이는 싫대요.
이건 무서운 괴물이 아니라 예쁜 괴물이라서 눈이 2개 있어야 한다나?
볼에... 연지도 빨간 스티커로 붙여줬어요.
무늬 색종이 삼각으로 접어서 핑킹가위 모양도 만들어주고, 3개를 연결해서 치마까지~!
스티커로 머리장식도 해 줬답니다.
핑크 몬스터로 변신해요!
뒷면에 핑크 색종이를 대고 보여줬더니... 강이가 예쁘다고 난리난리~!
뒷면에 핑크색 2장을 붙여주기로 했어요.
이렇게 만든 핑크 몬스터 예쁘다고~ 팔 잡고 흔들어도 주고~ 같이 놀다가
잘 때 같이 잔다길래~~~
장난으로 "GO AWAY PINK MONSTER!" 하면서 밖에다 치웠더니...
강이가 울더라구요.
엥~~~ 장난인데~~ 
결국... 몬스터 데리고 잤어요.
터질 수도 있다고 이불 위에다 올려뒀답니다.
몬스터 배려하는 예쁜 마음?
ㅋㅋㅋㅋㅋ
아이 책 읽으며~ 옛 추억도 떠올리고~ 귀엽고 예쁜 몬스터도 만들어 봤어요.
5살이 되니... 어두운 걸 좀 무서워하던데... 무섭지 않은 괴물 만들어서~ 그런 두려움이 조금 덜해지길 바래봅니다.
이번주 내내~ 몬스터 활동할테니... 몬스터랑 좀 친해져 볼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