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구에게 피리 부는 카멜레온 159
톰 퍼시벌 글.그림, 서소영 옮김 / 키즈엠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사랑하는 친구에게(키즈엠)

강이맘의 책놀이_도장으로 편지지만들기(편지쓰기) 

 

 

글.그림_톰 퍼시벌    옮김_서소영


엄마선생님께 인사하고~ 재미있는 책놀이 시작합니다.

강이랑 함께 키즈엠 겨울그림책 <사랑하는 친구에게>를 읽어보았어요.

색연필 책을 읽기 전에...

유치원에 다니면서 여러 친구들과 만나고, 헤어짐을 조금씩 경험하게 되더라고요.

유치원에서 강이가 특별히 좋아하던 친구들이 이사로 인해 유치원을 옮기면서 헤어지는 경험을 몇 번 했어요.

막 울고 그런건 아니지만, 한동안 그 친구가 보고싶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직장을 다니다보니 다른 엄마들과 교류가 많이 없다보니... 자주 연락하고 지낼 수 없는 점이 아쉬웠어요.

저도 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타 시도로 전학을 가게 되어 헤어진 경험이 있는데...

그 때는 좀 커서... 편지를 많이 주고 받았어요. 지금은 편지쓰는 일이 거의 없는데...

핸드폰 문자나 카톡과는 비교할 수 없는 추억거리랍니다.

편지들... 한 동안 잘 모아뒀었는데... 이사하고 짐 정리하면서 ...지금은 남아있지 않아서 아쉽네요.

♡강이가 앞으로 쓰게 될 일기장이나 편지 등은 잘 모을 수 있게 챙겨줘야겠어요.

 

 

책 함께 읽어볼까요?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친구와의 우정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헤르만과 헨리는 어릴 때 부터 함께 지낸 단짝 친구인데, 헨리가 먼 도시로 떠나게 되면서

둘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영원히 가장 친한 친구로 지내자고 약속을 했답니다.

 


 

둘은 영원한 우정을 이어 나갈 수 있었을까요?

헨리는 새집에 도착하자마자 헤르만에게 편지를 썼고,

헤르만은 편지를 받고 헨리가 이사한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즐겁게 지낸다는 말에 조금 질투가 났어요.

편지를 몇 통 받았지만... 뒤늦게 답장을 하려고 했을 때는

겨울이 되어 우체국이 쉬어서...아쉬운 마음에 한숨을 쉬었어요.

 

 

헤르만은 편지를 직접 전해주기로 했답니다.

눈보라가 치는 눈길을 걷고, 또 걸어서 직접 헨리가 사는 곳으로....

힘들게 가다가 그만 사고가 났어요.

다쳤냐고요?

그냥 그대로~ 겨울잠이 들어버렸어요.

헤르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헤르만 정말 웃기지요?

암튼 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어요.

헨리와 헤르만은 어느 때보다 행복한 봄을 보냈답니다.

 


 

강이맘의 책놀이 : 도장으로 편지지 만들기, 편지쓰기

강이도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써 보기로 했어요.

집에 있는 모양도장을 모아모아 간단한 방법으로 예쁜 편지지를 직접 만들어봤어요.


준비물 : A4색지, 모양도장, 스탬프

 

엄마가 만든 샘플을 보고, 강이도 예쁘게 편지지를 만들었어요.

유치원에서도 선생님께서도 엄마처럼 시범을 보여주고 만들기를 한다고 얘기해주네요.

 처음에는 좀 삐뚤빼뚤 도장을 찍어 나가더니... 점점 찍는 기술이 늘어났어요.
처음에는 있는 힘껏 열심히 찍다가...

요령이 붙어서... 간격까지 잘 맞춰가며 찍어주네요.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쓰기

첫번째 편지는 엄마에게 쓴다고 하네요.

보지마라고 해서... 살짝만 봤는데...

 

이렇게 적고, 그림도 그려주었어요.

강이 어렸을 때 엄마가 안아주는 모습,

 커서 강이가 엄마한테 편지 보내는 그림

 

두번째 편지는... 유치원 선생님께!

곧 있을 사랑나눔콘서트 준비하는 이야기를 하며...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고 편지를 쓴다고 하네요.

이런거~ 이런거~ 한다고... 이렇게 보여주면서 편지쓰는 강이랍니다.

글은 단 두줄인데... 밑에 그린 그림이 더 멋져요.

아주 정성스럽게 한 참을 그린 그림이랍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율동이랑 노래 가르쳐주는 장면인데...

V자 대열로 서서 연습하고 있어요.(요즘 연습하고 있는 거래요.)

 선생님께서 편지 받으시면 감동하시겠죠?

선생님께 쓴 편지는 직접 만든 편지봉투에 넣어주었어요.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도 좋지만, 편지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요.

이제 글로 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해서 편지쓰기나 그림일기쓰기를 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글과 그림으로 마음을 표현해보면서 즐거웠고, 편지를 받는 것 못지 않게

마음을 담아 편지를 전해주는 기쁨이 어떤 것인지도 느꼈답니다.

 크리스마스 전에 아이랑 함께 카드, 편지 써서

우체국에 가서 우표를 사서 직접 붙이고, 편지보내봐야겠어요.

강이 몰래 강이 앞으로 크리스마스카드도 보내보려고요. 행복한 경험이 될 것 같아요.

 

헤르만과 헨리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아이와 함께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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