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어스, 어디 있니?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8
존 버닝햄 글.그림, 김정희 옮김 / 현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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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어스, 어디 있니? / 현북스

 

 

: 스스로 식탁의자에 앉은 줄리어스

 

글. 그림_존 버닝햄 ㅣ 옮김_김정희

 

식사시간 아이들의 모습 어떤가요?

강이는... 줄리어스처럼 밥먹이기 힘든 아이는 아니지만... 식사시간이 다소 오래 걸릴 때가 많아요.

그래도 이 정도면 밥 잘먹는 아이라고 생각하고는 있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 ㅋ)

그런데... 줄리어스는 어떻냐구요? 제목만 읽어도 짐작이 가시죠?

아마 내 아이였다면 벌써 몇 번 혼냈을 것 같아요.

책 읽으면서... 줄리어스의 상상의 세계도 재미있었지만, 그 부모님의 기다림이 정말 대단하다 싶었어요.

조금만 기다려주면 식탁에 와서 함께 밥먹을 것을 알았던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아이의 엉뚱한 말을 받아주는 모습!

아~ 우리집에선 전 상상할 수 가 없답니다.

 

 

 함께 읽어봤어요!

 

강이가 강이인형을 데리고 왔어요! 정말 동생처럼 아끼는 인형이네요.

아기 목소리를 내며 강이인형이 제목을 읽어주네요.

"줄리어스, 어디 있니?"

 
 
"오늘 아침은 버섯 스크램블 에그랑 콘플레이크, 그리고 시원한 오렌지 주스예요.
줄리어스는 어디 있죠?" 엄마가 말했어요.
아빠는 줄리어스를 불렀고 줄리어스네 가족은 한자리에 앉아 아침을 먹었어요.
 
음.... 여기까지는 일상의 모습이죠?
바로 그 날 점심때부터 줄리어스는 식사시간에 나타나지 않았답니다.


 
줄리어스는 의자 세 개, 낡은 커튼, 기다란 빗자루로 자기 방에 작은 집을 만드느라 우리랑 같이 점심 못먹는대요."
- 엄마의 말이구요.-
줄리어스의 점심은 아빠가 직접 가져다 주셨어요.

 

어머나! 세상에 이런 일이!!!
강이가 깜짝 놀랐어요. 밥먹으러 안와도 아빠가, 엄마가 먹을 걸 갖다주네요.
(나는 이러면 혼나는데... 이런 심정으로... 쳐다보는.... ㅋㅋㅋ)


정말 재미있는 아이네요.

줄리어스는 집만드느라 여념이 없구요.
고양이가 정어리를 득템했네요.

 
 
저녁은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구멍을 파는 중이라 바빠서 같이 못먹었구요.
엄마가 가져다 주었지만, 소가 살짝 뺏아? 먹었구요.
 
줄리어스는 지구 곳곳으로 돌아다니느라 세계적으로 바빠서....
같이 아침, 점심, 저녁을 못먹어요. 대신 덜 바쁜 엄마랑 아빠가 가져다 줬답니다.

 
그리고 오늘 밤!
"저녁은 양파, 감자, 당근을 넣고 끓인 양고기 요리이고, 후식은 아주아주 부드럽게 찐 푸딩이에요.
줄리어스는 .......??????
엄마는 줄리어스가 이번에는 무슨일로 바쁠지? 궁금했어요.
강이도 줄리어스가 이번엔 또 뭘 하고 있을까?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겼답니다.
그런데... 이제 줄리어스가 가족과 함께 식탁에 앉아서 저녁을 먹어요.
마지막장면보고 강이가 넘 좋아했어요.ㅋ

 

 

아빠가 말했어요.
그런데.... "오늘 밤에는 줄리어스가 우리 집에서 저녁을 먹고 있다오."

 
 
 책을 읽고나서...
 

 

책을 읽으며 강이는... 줄리어스의 행동과 줄리어스의 식사를 대신해주는 동물들 보며 웃었구요.
전... 끼니때마다 다양한 메뉴로~ 밥 먹기 싫어하는 줄리어스를 위해
끝까지 맛있는 요리를 한 줄리어스의 엄마가 존경스러웠구요. (제가 못해주는 거라서..)
호통 한 번 치지않고 꿋꿋하게 음식을 배달하며 기다려준 아빠가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다양한 메뉴를 보는 재미, 마치 세계각국을 여행한 듯한 기분도빼놓을 수 없는 재미였답니다.
 

 

 
강이랑 책 읽고서 가베로 다양한 음식만들어 책놀이할 생각이었으나...
강이가 식당놀이하고 싶다고 자기가 음식만들고 저는 손님하라고 역할까지 정해주셔서...책놀이는 패스~!!!
책놀이를 하는 것보다 아이랑 재밌게 노는 게 더 중요하니... 강이가 원하는 놀이를 하는 게 맞는 거지요.^^
 
우리는 이렇게 놀았어요! 

 

 

2014. 1. 3 (활동일) / 58m / 존 버닝햄 <줄리어스, 어디 있니?>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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