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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 대장 재재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5
닐 게이먼 글, 애덤 렉스 지음, 김정희 옮김 / 현북스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엄마표 책놀이] 현북스 유아도서
재채기대장 재재
/ 판다 종이접기, 색종이로 대나무만들기 / 유아역할놀이
뉴베리 상, 휴고 상, 네뷸러 상을 석권한 최고의 이야기꾼 - 닐게이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천재 일러스트레이터 - 애덤 렉스
두 사람의 작품 재채기 대장 재재를 읽어봤어요.
최고의 이야기꾼이 쓴 이야기~! 재밌냐고요???
강이가 좀 전에 자기 전에 "내일 유치원에 재채기 책 가져갈거야!" 이러더라구요.
"재채기 대장 재재 재밌어?" 하고 물으니 재밌었다고 하네요.
재재가 재채기를 하면?
엄청난 일이 생긴답니다.
꼭 이상한 일이 생겨요.
책을 살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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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가 아침에 엄마랑 같이 도서관에 갔을 때였어요.

도서관에는 먼지가 수북이 쌓인 옛날 책이 있었어요.
"재재, 재채기 할 것 같아?" 엄마가 말했어요.
재채기가 나올 듯~ 하다가....
"아니요." 재재가 말했어요.
그러고 나서 아빠랑 식당에 갔는데... 후추가 코를 간질였지만... 다행히 아무일도 없었어요.
점심 먹은 뒤에...
온 가족이 서커스를 보러갔어요.
그런데... 엄마, 아빠는 서커스에 빠져 재재의 말을 듣지 못했어요.
결 국!!!!!
에 에 에 에 .....에취!

에구구구!!!
이게 무슨일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재의 재채기 위력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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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랑 함께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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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전개가 정말 재밌어요.
글밥은 적은 편인데... 읽다보면~ 다음 장이 궁금해서 얼른 넘겨보고 싶더라구요.
귀여운 꼬마판다 재지는 아직 자신의 재채기가 어떤 일을 일으키는 지 모른답니다.
재재의 아빠, 엄마는... 재재가 재채기 할까봐 안절부절~!
재재는 재채기를 했을까요?
과연 재채기를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읽는 내내 정말 흥미진진~! 재재의 표정도 정말 재미나답니다.
재채기를 할 것 같다가~~~ 엄마, 아빠가 재채기 날 것 같아?하고 물으니...
"아니요!"
강이는 이 대답도 넘 웃긴가 보더라구요.

강이가 요세 한창 한글에 관심 많이 가지는 시기인 듯해요.
요즘... 책 보면 읽어보려고 노력해요.
적고 싶은 글자가 있으면 칠판에 써 달라고 해서 따라 적구요.
거의 매일같이 엄마에게 편지 써주는 딸이랍니다.
엄마가 읽어주기 전에... 더듬더듬... 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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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활동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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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책놀이 - 유아종이접기
<오늘은 동물접어요>책에 있는 판다 종이접기를 보고 판다 얼굴이 그려진 색종이로 재재를 만들었어요.

★동물 몸통접기는... 아주 유용할 듯 해요.
위 아래로 지붕모양처럼 만들어서... 안으로 밖으로 접어서 몸통 길이 조절해주고,
반으로 살짝 접으면, 세워놓을 수도 있어서 좋답니다.
토끼접기, 여우접기로 얼굴 만들어서 이 몸통에 붙이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강이랑 함께 만든 판다가 두 마리!
이름을 뭘로 지을까?하니...
"알이알이!"라고 하네요.
이 책이 알이알이 명작그림책인데... 표지보다가 그 글 발견해서 읽더니~ 재밌는 지 웃더라구요.
'알이알이'가 웃긴가? ㅋㅋㅋ
※참고로, 책 앞쪽에 '알이알이'는 '어린아이들의 나날이 늘어나는 재주'라는 뜻의 우리말이래요.
그래서 한 마리는 재재, 한 마리는 알이알이!
강이가 이름도 적어줬어요.

사선막대를 접고, 대나무 잎을 오려서 재재랑 알이알이에게 맛난 대나무도 선물했답니다.

대나무를 어디다가 세울까?하다가~ 플라스틱 용기에 셀로판테이프로 붙여서 놀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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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역할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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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랑 알이알이랑 강이랑 강이맘이랑 재미있게 놀아요.
색종이 접기도 재밌지만 역시~~ 딸래미는 역할놀이를 좋아해요~
재재랑 알이알이 판다에게 대나무도 먹여주고~엄마랑 역할 맡아서 재밌게 놀이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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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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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유치원에 장난감은 가져가면 안되는데... 책은 가져가면 하원하기 전에 선생님께서 읽어주신대요.
강이가 "엄마, 내일 재채기하는 책 가져갈거야!"라고 해서, 유치원 가방에 챙겨 넣어줬어요.
정말~! 내용만큼이나 일러스트도 넘 귀여워요. 특히 재재의 표정이~!!! 정말 살~아있답니다.
내일 유치원에서 강이 친구들도 재밌게 잘 봤음 좋겠어요. 아마 선생님께서 엄마보다 더 재미나게 읽어주시겠죠?
강이가 월욜일마다~ 피곤해서 일찍 자는데... 오늘도 완전 쓰러져서 저녁도 못먹고 바로 잤어요.
그런데...오자마자~ 판다 한 마리 더 만들었어요.
아직 엄마가 좀 도와줘야 만드는데... 이렇게 계속 만들다보면 혼자서도 뚝딱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읽고, 책놀이 한 책도 넘 좋아하고, 판다 종이접기도 재밌어해서 엄마는 기분이 넘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