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스트레스
오은영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오은영 지음

 

sbs<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오은영 박사가 말하는

아프면서 성장하는 스트레스 솔루션

아이의 스트레스를 읽어봤어요.

 

읽고 있던 책을 잠시 접어두고, 출퇴근 길에 ...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 마음 다치지 않으면서,

또, 너무 자기자신만 아는 아이로 자라지 않기를 바라면서...

순간순간 아이에게 어떻게 대하는 것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런 상황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될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틈틈히 육아서를 많이 사서 읽었는데...

넘 원론적이거나, 아니면 아이 연령대에 맞지 않은 책도 더러 있었거든요.

이 책은 아주 어린 유아부터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까지 적용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보다

아이가 어떤 심정인지,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를 배웠답니다.

엄마라면, 모두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내가 누리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들을...일부분 혹은 대부분을 포기하고

아이에게 매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헌신적인 것만이 최선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어떤 경우라도 가장 우선시 해야하는 것 한 가지는 !!

아이에게 엄마(아빠)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너를 조건없이 사랑한다."

~는 믿음을 주는 것이죠.

아마 그런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라면, 정말로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에서도

자신을 지키는 커다란 방패가 되어주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것이 엄마 마음만으로 끝나지 않고,

아이가 그렇게 느끼려면 표현을 많이 해 주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부모의 태도 만큼이나 말투가 중요합니다.

 

같은 말이라도 다정하게 좀 해 주면 안되나요?

p 296. [부모말투] 中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부모가 다정하게 말하지 않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도 도리 것을 "야" 또는 "너"라고 하고,

일상적인 지시인데도 혼내거나 화난 것처럼 말한다.

"왜 화를 내세요?"라고 물으면 부모들은 "나 화내는 것 아니야"라며 오히려 억울하다는 식이다.

......

아이에게 한번 큰 소리로 이야기하면 다음번에는 더 큰 목소리를 내야 아이가 말을 듣는다.

안 그러면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

......

부ㅜ모의 다정하지 않은 말투는 부모 자신은 전혀 그럴 의도가 없다고 해도,

아이에게ㅔ 부모가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심어 준다.

 

 

 읽으면서 많이 공감했던 부분이었답니다.

아이를 대하면서 많이 느끼기도 했었구요.

말을 안들을 때 단호하게 이야기한다고, 엄한 목소리고 말할 땐 안듣다가도,

예쁜 목소리로 부탁할땐 "네~"하고 말잘듣는 딸아이 볼때마다 느꼈던 거랍니다.

그건 아이가 크면 클 수록 더 하겠지요??

 




 

'성장과제'가 왜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될까?

아이가 말하는 아이표 스트레스~! 한마디 한마디 버릴 말이 없답니다.

서평으로 담지 못한 말들은... 책을 읽어 보시면 해결이 되실 것 같아요.

 

책 한 권을 통해서...엄마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입니다.

많이 아는 것 보다

하나라도 실천하고, 노력하는, 그리고 행복한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아이를 위한 일이라도 엄마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일은 안 좋을 것 같아요.

 

'스트레스'가 없는 아이가 아니라.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아이로

건강하게, 행복하게 아이를 키워 봅시다.

이 세상 모든 엄마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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